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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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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코리아'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장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뷰티업계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이 오는 8월부터 한국산 제품에 최대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예고하면서 미국 수출 비중이 큰 K뷰티 기업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선 관세의 영향이 단기적인 충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고 근본적인 K뷰티 경쟁력에 타격을 주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뷰티를 이끌고 있는 각 브랜드들은 그간 갖춰놓은 글로벌 경쟁력이 단순히 가격 요인에만 의존하지 않는단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제품력과 독창성, 패키징 경쟁력, 트렌드 반응 속도 등에서 K뷰티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이나 추가 비용 부담이 소비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한적이란데 공감하는 분위기다.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관세의 영향으로 북미법인의 매출원가에 다소 부담이 생길 수 있지만, 전반적인 수익성에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가격 민감도와 경쟁 환경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 시 가격이나 마케팅비 조정 등의 추가 대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피알(APR)도 관세 부과로 인한 실질적인 비용 증가보다 중장기적인 영향 분석과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APR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가 다음달 1일로 최종 관세 결정을 미뤘다고 보는 판단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화장품 제조사(ODM)들 역시 유연한 대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 기업인 코스맥스는 이미 미국 현지법인과 한국 본사간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따라 생산 지역을 조정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관세가 한국에만 부과되는 것도 아니고, 화장품 자체가 고가 소비재는 아니기 때문에 단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고객사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단 입장이다.다만 미국 현지 생산 확대에 대해선 업계 내 엇갈린 분위기도 감지된다. 최근 수년간 K뷰티 기업들은 현지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이 영국 국빈 방문 첫날인 8일 버크셔 윈저 성 만찬에서 찰스 3세 국왕과 건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0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 이후 EU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8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해 '유럽 홀로서기와 유럽 살리기'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BBC와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사흘 동안 영국에 머무를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이 EU를 탈퇴했지만 두나라가 위험한 세계에서 법과 국제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유럽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경제와 국방을 강화해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자고 말했다. 이날 영국 의회에서 연설한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이 EU를 탈퇴했어도 유럽의 이웃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것을 촉구하면서 두나라가 같이 유럽을 살려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과 프랑스가 다시 세계에서 우리의 동맹이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유럽의 단합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로 진행한 연설에서 마크롱은 "유엔 안보리의 상임 이사국으로서 영국과 프랑스는 우리의 동맹이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자주의 고수와 함께 영국과 프랑스가 국제 질서를 같이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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