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폰테크 [속보] 미 합참의장 “B-2 7대가 벙커버스터 14발 투하···이란, 대응 못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인 양민혁 선수(19)가 강원 강릉시의 명예시민이 된다.
강릉시는 오는 21일 오후 강릉 하이원 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강원 FC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팬들의 응원 속에 양민혁에게 ‘강릉시 명예시민 증서’를 수여 한다고 20일 밝혔다.
양민혁은 강릉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 FC에 입단한 후 2024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강원 FC가 2024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양민혁은 이날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환영식이 열리고 친필 사인볼을 관중석에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강릉시는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재외 동포 및 다른 지역 출신 인사에게 강릉시 명예시민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국인 178명, 외국인 26명 등 모두 204명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미군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을 폭격하면서 오랫동안 미국을 이란 공격에 끌어들이려 했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숙원이 이뤄졌다. 이번 사태의 유일한 승자는 네타냐후 총리이며, ‘미국 우선주의’를 외쳤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경멸하던 개입주의자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는 특수부대 출신 특유의 인내와 끈기로 단련된 사람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네타냐후 총리를 경계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이스라엘 정상회담 때 네타냐후 총리가 설명한 이란 공격 계획을 일축하고 4월9일 네타냐후 총리가 벙커버스터 지원을 요청했을 때도 이를 거절했다. 그로부터 사흘 뒤 미국은 이란과 핵 협상을 시작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지난 5월13일 트럼프 대통령이 “기다릴 시간이 많지 않다”고 이란에 경고했을 때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 무렵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사실과 이를 막기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지난 8일 존 랫클리프 미 중앙정보국장에게서 “이스라엘이 단독으로 이란을 공격할 게 확실하다”는 보고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다. 이때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의 임무는 실행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아무 약속도 하지 않았지만 전화를 끊고 난 후 “우리가 도와줘야 할 것 같다”고 측근들에게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현명한 일인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이란군 참모총장 암살 등 이스라엘의 공격이 성공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어조가 바뀌기 시작했다. NYT는 “자기 공을 인정받고 싶어 안달 난 트럼프는 자신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이스라엘 군사작전 이면에 개입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미군은 21일 이란 핵시설 세 곳을 폭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취임 5개월여 만에 ‘전쟁광’이라며 그토록 경멸해온 전임자들의 전철을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