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현금지원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한 뒤 이를 이란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이란 국영 TV는 24일(현지시간) 휴전 합의 소식을 전하며 “시오니스트 적의 패배”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는 이란이 카타르 주재 미 공군기지 등을 공격함으로써 이스라엘이 휴전에 응하게 만들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SNSC는 “이란은 최고지도자의 명령에 따라 시온주의자 적의 침략에 맞서 용맹함으로 대응해 모든 악을 분쇄했다”며 이란이 마지막으로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미군기지와 이스라엘 전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란은 적의 어떠한 침략 행위에도 후회를 불러일으킬 단호한 대응에 나설 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혁명수비대에서 해군 사령관을 지냈던 호세인 알라에이 장군도 국영 통신사인 ISNA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최고 사령관을 잃었음에도 여전히 이스라엘을 공격할 능력이 있음을 증명했다”면서, 미국이 참전한 것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정부가 언론 매체와 인터넷 접속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이란 국민은 정부 발표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얼마나 많은 이란 국민이 정부의 공식 발표를 믿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대해 “제가 총리가 되면 작더라도 명확하게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사회가 유니버설 디자인, 이런 차원에서 반드시 이 문제를 풀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서 어떻게 보면 불편을 가중시키는 방법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후보자가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종교계를 방문하고 한덕수 전 총리 만나고 했는데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고 질의한 데 대한 대답이었다.
전 의원은 김 후보자의 답에 “지금 정치권 논란이 장애인이 이동권 요구하면서 하는 행위들이 출근 시간에 바쁜데 왜 이런 거 계속하냐, 이런 거 못하게 처벌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논의가 돼 문제라고 본다”며 “저도 휠체어를 타고 광화문역을 가봤는데 그 큰 역사에 엘리베이터 하나 있다. 사실상 이동권이 보장이 안되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