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장점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후 첫 언론 인터뷰에서 “전쟁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자”고 호소했다.
교황은 19일(현지시간) 방송된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정세가 정말로 우려스럽다”며 “밤낮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특히 중동 문제에 대한 언급이 많지만 그 지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시 한번 평화를 위한 호소를 드리고자 한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무력 사용은 피하고, 외교적 수단과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기를 바란다. 우리가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자”고 제안했다.
또한 “지금도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우리는 언제나 평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교황이 이날 로마 북서쪽 외곽 산타마리아갈레리아에 있는 바티칸 라디오 센터를 깜짝 방문한 직후 진행됐다. 지난 4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으로 지난달 8일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영화 ■ 카트(더무비 오전 7시35분) = ‘더 마트’의 직원들은 마트 측이 요구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온갖 컴플레인을 견디며 일한다. 그러나 마트 측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약속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다.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계약직 직원들은 마트의 부당한 처우에 맞서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파업에 들어간다. 노동자들의 뜨겁고도 존엄한 투쟁이 시작된다.
■ 예능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에브리원 오후 8시30분) = 덴마크 형제 라스무스·윌리엄이 대한민국 남단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첫 번째로 찾은 도시는 대구. 형제는 대구의 대표 음식인 뭉티기에 더해 생차돌박이, 특수 부위 양볶음 등 다양한 고기 요리를 즐긴다. 형제는 다음으로 향한 거제도에서 바닷가의 조개구이집에 방문한다. 신선한 조개를 직접 구워 먹으며 알찬 저녁 식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