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서류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층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중개보수 감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세~29세 청년이 대상으로 연중 모집한다. 감면 기준은 전세 및 월세 환산보증금 9500만원 미만의 계약으로, 주택 계약 시 중개보수의 20%가 감면된다. 또 실제용도 는 주택이지만 건축물대장상 주택 외로 등재된 경우는 중개보수 요율이 0.9%가 아닌 0.4%가 적용된다.이번 사업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와 협약을 체결해 127개 중개사무소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하는 중개사무소에는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중개사무소’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구 누리집 ‘분야별정보·부동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구 부동산정보과(2670-3727)로 하면 된다.아울러 구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19~...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목동 5·7·9단지의 정비계획이 결정됐다.서울시는 지난 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목동 5·7·9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목동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모두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정비계획안이 마련된다. 5·7·9단지에는 총 1만2222세대가 공급된다.목동 5단지 정비계획안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930세대(공공주택 462세대 포함) 및 부대 복리시설을 재건축하는 게 골자다.대상지를 둘러싼 도로는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1.5m~3m씩 늘린다. 남측에 폭 16m의 경관녹지를 조성해 국회대로 공원에서 안양천까지 보행 녹지가 이어지도록 했다. 주민 휴게공간인 목동동로변 소공원도 만든다.7단지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과 관련해 “구체적인 (부동산) 공급안이 수도권 지역에서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현재 수도권 주택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금리가 인하 추세고, 향후 몇년간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며 “이 기대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은이 최근 발표한 ‘주택가격 기대심리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주택가격 기대심리는 한번 형성되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강했다.이 총재는 이어 “한은은 한은대로 경기를 보고 금리를 결정하겠지만 과도한 유동성 공급으로 (주택가격) 기대심리를 증폭시키는 잘못을 범하면 안 된다”며 “수도권으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유인을 어떻게 낮출지에 대한 근본적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