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상위노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60·사법연수원 19기)가 특별검사보 후보 8명을 선정해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중 6명을 선택해 5일 이내 임명해야 한다.
조 특검은 17일 “대통령의 특별검사보 임명을 위해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은 “강진산 쌀귀리와 쌀보리에 대한 국내 대형 유통업계의 관심과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이마트와 쿠팡 관계자들이 잇따라 수확 현장을 방문해 품위와 수량 등 작황을 확인했다.
이마트는 국내 3대 대형마트중 하나로 강진산 쌀귀리를 가장 많이 취급하는 곳이다. 농산물 입점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노브랜드라는 자체 상표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은 국내 최대의 오픈 마켓으로 최근 대규모 농산물 매입과 할인판매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농산물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강진산 쌀귀리·쌀보리의 품위와 수량을 높게 평가했다. 지속 가능한 판매와 연계를 위해 안정적인 생산도 당부했다.
강진군은 맥류 재배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겨울철 날씨가 따뜻해 특히 내한성이 약한 쌀귀리의 재배 여건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가들의 높은 재배기술력과 종자 관리 능력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품질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매가 보장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앞으로도 생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강진군 맥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급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A씨(24)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지법은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사안이 중대한 데다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고 도주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아 20대 동승자 B씨와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용차의 다른 동승자인 20대 남녀 3명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숨진 피해 차량 운전자 C씨는 당일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숨진 20대 동승자 B씨가 운전을 강요해 차량을 몰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