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폰폰테크 서울 구로구가 버스 노선 변경으로 경로당, 공공기관 등의 접근이 어려워진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약자 동행버스’를 운행한다. 구로구는 오는 16일부터 신도림동 293번지 일원에서 구로구보건소, 신도림역, 송학경로당, 구로구청 등 4개 정류소를 오가는 ‘교통약자 동행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서~영등포~구로구 일대를 오가는 6633번 버스는 지난해 7월 강서구 노선을 일부 추가하면서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부 노선을 폐지했다. 이 과정에서 이 버스를 통해 접근이 가능했던 송학경로당 등 일부 구간에 대중교통 공백이 발생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금을 받아 추진했다.
이용 대상자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와 당일 헌혈자, 다리에 깁스를 한 사람, 발목 또는 무릎 부상자 등 일시적 교통약자 등이다.
동행버스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하루 8회 운행한다.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과 토요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한시적인 것으로, 오는 2026년 1월까지 시행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하남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가칭)’이 오는 2027년 준공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지난 12일 연세하남병원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은 오는 10월 착공해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간다.
연세하남병원은 207개 병상에 소아과, 내과, 부인과, 응급시설 등 필수 전문과로 구성될 예정이다. 편리한 내부 공간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남시는 전했다.
하남시는 연세하남병원 외에도 우량기업·병원·R&D 센터 등 총 12개 기업과 일자리 약 2000여개를 유치했다. 하남시는 지난 3년간 투자액이 81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 투자유치와 개발사업으로 지속적 성과를 거둬 하남시를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