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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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11.♡.145.106) | 작성일 | 25-08-08 08:56 | ||
천안아이파크시티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년 세제개편안 평가 및 시장 영향 분석, 이재명 정부 첫 증세안 누구를 위한 세제개편인가?'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07.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국민의힘이 법인세·증권거래세 인상,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범위 확대 등을 담은 이재명 정부의 2025년 세제개편안에 대해 "코스피(지수) 5000(이란 목표)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날인 7일 당 정책위원회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 등이 주최한 '세제개편안 평가 및 시장 영향 분석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에서 민생을 챙기고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는데 막상 실제로 정책 내용을 보면 코스피 5000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송 위원장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해 "연말이 되면 대주주들이 주식을 내다 팔아 과세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주식시장은 흔들리고 영향은 소위 말하는 개미(소액 투자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법인세 인상에 대해 송 위원장은 한미 관세 협상 결과로 늘어난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 위원장은 "지금 경기가 좋지 않고 관세협정에 의해 우리 기업에 매우 큰 부담과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데 세금을 더 물린다고 하니 과연 주가 부양에 어떻게 도움이 되겠느냐. 코스피 5000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증권거래세 인상에 대해서도 "계속 인하하던 것을 하루아침에 0.20%로 인상하겠다고 한다"며 "최종적으로 수익이 난 것도 없는데 그럴 때마다 매기는 증권거래세를 인상하면 이것도 개미투자자들에게는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송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반시장·반기업적 세제개편에 대해 단연코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증세안, 누구를 위한 세제 개편인[KBS 광주] [앵커]올여름 경험하고 있는 극한호우의 특징은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과 장소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점이죠.그러지 않아도 침수에 취약했던 지역은 속수무책으로 수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대표적인 피해 지역이 광주 북구인데요.찾아가는K 김대영 뉴스캐스터가 북구에 피해가 집중된 이유가 뭔지, 대안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돌며 확인해 봤습니다.[리포트]불과 17일 사이에 두 차례 극심한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하루에 426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지난달의 호우로 발생한 피해만 17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석곡동 등 북구 외곽의 농어촌 지역뿐 아니라 신안동과 오치동, 용봉동, 두암동 등 도심 전역이 생채기를 입으면서 행정동 27곳 가운데 20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문종준/신안동 수해대책위원회 : "이걸 다 씻어가지고 말렸어요. 근데 이번에 비 와가지고 또 침수가 된 거예요. 이것도 다시 사용이 가능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어요."]특히 피해가 컸던 북구 신안동 일대를 전문가와 함께 돌아봤습니다.무엇보다 산지로 둘러싸진 분지 지형인 광주에서도 움푹 패인 곳에 있는 저지대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만큼 저지대에는 하천이 있기 마련인데, 신안동 인근은 '서방천'을 끼고 있습니다.땅이 낮고 물을 끼고 있다 보니, 폭우가 오면 가장 취약한 지형인 겁니다.수해가 발생한 운암시장과 전남대 인근, 문흥동 일대 역시 사정이 비슷합니다.[류용욱/전남대 토목공학과 교수 : "상대적으로 물이 표고가 낮은 지역일 수밖에 없다는 거죠. 또 침수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지형적인 타고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죠."]지형 문제에서 파생된 또 다른 위험 요인도 있습니다.저지대를 중심으로 인구가 모인 광주….도시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겨난 지형이 하천을 덮은 '복개 구조물'입니다.자연적인 물길에 손을 댄 만큼 배수가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북구에서 대표적인 복개 구간은 전남대와 용봉동 인근을 지나는 '용봉천'과 '서방천'인데, 모두 수해를 입었습니다.[류용욱/전남대 토목공학과 교수 : "간단하게 장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단기에 내리는 비를 모두 다 배수를 시키지 못한다면 바로 장판 위에 물이 그대로 고이는…."] 천안아이파크시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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