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지난 한 해 서울시민이 지출한 1인당 문화비는 평균 21만4000원으로 2년 전보다 4만6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간 문화·예술 관람 횟수도 평균 4.6회에서 7.2회로 1.5배 늘었다.서울문화재단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2014년부터 2년 주기로 진행돼왔다. 올해 조사는 서울시민 1만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서울시민의 문화예술 관람률은 2018년 75.6%, 2020년 63.1%, 2022년 69.1%, 2024년 76.1%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지난 1년간 오프라인으로 평균 21만4000원의 문화비를 지출했고, 연간 7.2회 문화관람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조사 때 연간 문화비 지출은 16만8000원, 관람횟수는 4.6회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6만5000원으로 지출액이 가장 많았고, 70대가 8만8000원으로 가장 낮았다.공연예술·전...
수요일인 12일 제주 지역에서 예년보다 이른 장마가 시작되겠다. 토요일인 14일에는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다.기상청은 11일 수시 브리핑을 열고 12일 제주에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하던 정체전선이 남동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 북상한 영향이다. 강수량은 20~60㎜로 예상된다.장마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이 여름철 한반도 인근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여러 날에 걸쳐 비를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수가 잦을 것으로 예상될 때 제주, 남부, 중부 지역을 나눠 장마를 선언한다.12일 제주에 첫 장맛비가 내리면 평년(1991~2020)보다 일주일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는 셈이다. 제주에서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된 건 2011년과 2020년의 6월10일이었다. 평년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일은 각각 6월23일과 6월25일이다.13일 정체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