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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올해 하반기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그랑 콜레오스와 재대결”
작성자  (121.♡.24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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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올해 하반기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다목적차량(MPV) 등 실용성에 방점을 찍은 7종의 친환경 신차를 출시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근 출시한 첫 하이브리드차(HEV)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통해 구현한 친환경차 기술을 고도화해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선보일 방침이다. 포괄적 기술 제휴 계약을 맺은 중국 체리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중대형 SUV(프로젝트명 ‘SE10’)는 내년 하반기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KGM은 17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임직원과 애널리스트, 취재진 등 200여명을 초청해 ‘KGM 포워드’ 행사를 열고 이런 구상을 밝혔다.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준의 사양을 갖춘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GM은 올해 초 출범한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를 중심으로 픽업 제품군을 강화한다. 실용성을 강조한 MPV 시장에도 진입한다. 고령 부모 세대 돌봄, 학령기 자녀 케어, 레저 등 고객 수요에 맞춰 지상고가 높고 차체가 길어 패밀리카나 화물 운반용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야심작인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도심형 SUV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경쟁사의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에 맞선다는 전략이다. 오는 19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권용일 KGM 기술연구소장은 “KGM은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도 전기차 수준의 성능과 효율을 구현한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이를 고도화해 향후 EREV(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차)로까지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REV는 평소에는 전기차처럼 모터로만 달리다가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소형 엔진이 발전기가 돼 전기 충전을 돕는 차다.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올해 수출 판매 비율을 6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10대를 만들면 7대는 해외에서 팔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글로벌 판매 목표량을 12만7000대로, 지난해(10만9364대)보다 16% 높여 잡았다. 매출액은 지난해(3조7825억원)보다 30% 이상 끌어올려 창사 이래 최초로 5조원대에 진입하고, 영업이익도 1729억원으로 지난해(123억원)보다 대폭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KG그룹 가족사로 편입된 KGM에 대한 2년10개월의 진단을 마치고, 이제 치료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전 직원이 새로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4~5년 뒤쯤이면 반듯하게 서 있는 KGM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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