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혼전문변호사 부산시는 가족친화 인증기업 직원 혜택 범위를 대구까지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대구 7개 기관과 입장료, 이용권, 물품 구매 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선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동성로 스파크, 리조트 스파밸리, ㈜만재푸드, ㈜아쿠아월드, ㈜이월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등 7곳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대구·전북·전남·경북·제주 등 5개 시·도와 협약을 맺어 가족친화 인증기업 직원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으며 올해 7월 제주, 9월 대구와 협약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부산의 363개 기업을 포함해 5개 시·도의 15000개 기업 직원들이 더욱 폭넓은 혜택을 누리게 됐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유연근무,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부산시는 인증기업 확대와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대구는 부산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지역인만큼 이번 혜택이용지역 확대는 부산의 인증기업 직원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을 데리고 올 대한항공 전세기 B747-8i가 1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했다. 도착지는 미국 애틀랜타 공항이다. 승객을 태우지 않고 출발하는 페리 운행이다. 비행시간은 통상 인천에서 애틀랜타까지의 소요 시간은 13시간 40분이며, 역방향은 15시간 20분이 걸린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애틀랜타 공항까지는 428㎞ 떨어졌다. 차로 약 4시간 30분 정도 거리다. 미국 애틀랜타 출발 시각은 현지 시간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대형 항공기인 대한항공 B747-8i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다.
서울 양천구가 서남권 교통 불균형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서명운동을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목동선은 서울에서 유일한 도시철도 불모지인 신월동 남부순환로를 기점으로 신정동·목동을 거쳐 당산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며, 강북횡단선은 목동역에서 출발해 등촌로·등촌역을 거쳐 청량리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구는 “두 노선 모두 도시철도 접근성이 낮고 남부순환로·등촌로 등 상습 교통정체지역을 경유해 개통 시 구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하지만 2024년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무산되며 중단 위기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연내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며 재건축으로 인구 10만명에 육박하는 신도시급 규모로 변한다. 신정동 3500평 부지의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과 신월동 6000세대 규모의 재개발까지 더해지면 교통 수요가 폭증해 철도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구는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서남권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도시철도망 사업이 경제성만으로 판단되지 않도록 사업 재추진에 대한 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