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 판이 4990원?”고물가 시대 무거워진 장바구니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형마트가 신선 먹거리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세일전에 들어간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2∼18일까지 20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2주차 행사를 펼친다. 특히 12일에는 ‘원데이딜’ 상품으로 행복생생란(대란) 한 판을 4990원에 1인당 두 판 한정 판매한다. 곡물 먹여 키운 호주산 척아이롤은 행사 카드 결제 시 70% 할인해 올 상반기 최저가인 100g당 990원에 내놓는다.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기 신선 먹거리는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러시아산 활대게는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100g당 3995원에, 국산 데친 홍게(냉장·마리)는 40% 저렴한 5994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체리는 전 지점 3만박스 한정 1만2990원에 선보인다. 인기 가공식품과 생필품은 1+1에, 세계맥주 10종은 6캔(1만2000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LA) 미등록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주 방위군을 투입한 것을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일단 받아들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를 “외적의 침공”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집회 및 시위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여러 도시로 번지고 있다.CNN 등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찰스 브레이어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LA에 불법적으로 해병대와 주 방위군을 배치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청한 뉴섬 주지사의 가처분 신청을 일단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양측 의견을 듣는 심리기일을 오는 12일 진행하기로 했다.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 중인 뉴섬 주지사는 앞서 “트럼프가 미국 군대를 미국 시민들에게 맞서도록 하고 있다”며 법원에 긴급 가처분 명령을 요청했다. 뉴섬 주지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