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고위 지휘관 20명과 핵과학자 6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이 핵시설뿐만 아니라 수도 테헤란 등 도심에도 공습을 가하면서 테헤란 주거 지역에서 민간인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 두 명의 말을 인용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혁명수비대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야의 골람알리 라시드 사령관 등 이란 고위 지휘관 20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다.바게리 참모총장은 전직 혁명수비대 사령관 출신으로 2016년부터 보직을 맡아왔다.혁명수비대의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대공 사령관도 사망했다. 그는 이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이스라엘은 그를 지난해 자국 영토에 대한 공습을 지휘한 핵심 인물로 지목했다.이스라엘군(IDF)은 하지자데 사령관 외에 혁명수비대 공군 무인기 부대 사령관 타헤르-푸르와 공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