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이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충남도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슈퍼 304개 매장에서 지역 농산물 3개 품목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전국적인 대형 유통망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롯데마트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판촉 행사 품목은 홍성·태안산 마늘과 예산 토마토 및 쪽파다. 이들 제품은 전국에 있는 롯데마트와 슈퍼 매장에서 품목에 따라 10∼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롯데마트는 판촉 행사를 통해 태안 산지의 마늘과 예산농협 토마토의 신규 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향후에도 대형 유통망을 활용한 도내 우수 농산문 판촉 행사 등을 통해 판매 촉진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판촉 행사를 통해 충남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 우수 농산물이 지속적으로 전국 소비자와 만날 ...
전남 완도 해상에 차량이 추락해 3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1분쯤 완도군 금당면 가학리 인근 선착장 앞 해상에 1.5t 트럭이 바다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완도해경은 사고 차량에서 3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운전자로 추정되는 30대 A씨를 발견해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차량은 마을 주민이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했다.해경은 폐쇄회로(CC)TV 분석 및 현장 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군이 이란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공습했으나 핵심 시설을 파괴하지 못했고 이란 핵 프로그램을 수개월 지연시켰을 뿐이라는 미국 정보당국의 초기 평가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주장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CNN방송은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국방정보국(DIA)이 이란 핵시설 타격 결과에 관한 초기 평가를 담은 5쪽짜리 기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보고서 내용을 입수해 이번 공습 결과 이란 핵 개발이 지연되긴 했으나 그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습 전에 미국 정보기관들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서두른다면 완성까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DIA는 이란이 핵물질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어 핵무기를 만들려고 한다면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이 소규모 비밀 핵시설을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