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로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를 설치한 용산구가 시행 10개월만에 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가설치로 관내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는 기존 2대에서 7대로 늘어났다.이번에 새로 설치한 곳은 용산2가동 주민센터(신흥로 90), 이촌1동 주민센터(이촌로71길 24), 원효로1동 주민센터(백범로 350), 서빙고동 주민센터(서빙고로 279), 청파동 안심 커뮤니티 공간 반디(청파로45길 19) 등 총 5곳이다. 기존에 설치된 곳은 용산구청과 이태원2동 주민센터 2곳이었다.용산구 관계자는 “자동판매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종량제봉투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자는 부족분을 신속하게 보충할 수 있다”며 “연중무휴 카드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구매자의 편의도 높였다”고 밝혔다.자동판매기에서 구매 가능한 종량제봉투는 음식물(1ℓ·2ℓ·3ℓ), 생활폐기물( 5ℓ·10ℓ·20T...
“중국은 이란서 원유 계속 사도 된다”…휴전 성과 강조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핵 협상 테이블 복귀 시사 이란 핵 시설 재건 가정 질문엔 “언제든 재공격” 답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24일(현지시간) 이란의 대중국 원유 수출 문제를 언급했다. 휴전 성과를 강조하려는 의도인 동시에 핵 협상을 앞두고 대이란 제재 완화를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에 유화 메시지를 보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로 이동하는 전용기 내에서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중국은 이제 이란에서 계속 석유를 살 수 있게 됐다. 바라건대 미국산 원유도 많이 사기를 바란다”면서 “이렇게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썼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기조에 따라 중국 등 이란에서 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이 한국자유총연맹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공동 발의했다. 자유총연맹은 5·18민주화운동을 ‘무장 폭동’ 이라고 주장하는 극우 인사를 강사로 섭외하는 등 보수 정치 행보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시의회는 ‘광주광역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20일 발의된 이 조례는 지난 25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본회의 회부를 앞두고 있다조례는 광주시장이 자유총연맹 육성을 위해 활동에 필요한 운영경비와 시설비 등을 시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자유총연맹에 공유재산과 시설을 무상으로 대여하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광주시의회의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비례대표인 김용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에는 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도 대거 동참했다.서임석·심철의·박수기·박필순·박희율·임미란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