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사기 “‘맛-닿음을 아시나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전국 급식 사업장에서 지역 농산물 활용 메뉴를 선보이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펼친다.
24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맛-닿음은 ‘맛으로 마음이 닿다’는 의미다. 국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프로젝트 첫 품목은 감자다. 현대그린푸드는 충남 서산시와 협업해 대표 특산물인 ‘해풍 감자’를 지역 농가에서 135t 매입해 7월 한 달간 전국 600여개 급식 사업장에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서산 해풍 감자는 비옥하고 물이 잘 통하는 팔봉산 기슭의 사질양토와 가로림만(灣)의 해풍을 받고 자란 서산의 대표 특산물이다. 대표 메뉴는 ‘돈육 감자버터덮밥’ ‘감자크림 뇨끼’ ‘치즈 감자채전 비빔국수’ ‘들깨 순살 감자탕&감자사리’ 등이다. 각 급식 사업장에서는 서산시의 특산물인 해풍 감자, 뜸부기쌀 등을 선물로 주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하기 위해 무, 양상추 등 농산물 주요 산지 관계자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산 농수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면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기획·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흉작과 수입 양배추 증가로 이중고에 시달린 제주산 양배추를 100t가량 매입해 지역상생에 나섰다. 지난해 1월에는 생산량 급증으로 가격이 폭락한 제주도 당근 200t가량을 매입했다. 또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화천 산천어 축제가 취소돼 판로가 막힌 산천어 2.4t(약 8000마리)을 매입해 단체급식 메뉴로 제공, 2019년에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전남 무안의 양파 가격이 폭락하자 100t을 매입해 지역경제를 도운 바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역사회와 고객사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따르면 회사는 공장이 위치한 서산시에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기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0.5%를 기부하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 0.5%를 더해 조성된다.
기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대표적인 복지 프로그램은 각종 차량 지원 사업이다. 장애인과 독거노인세대의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지원하는 이동세탁차, 소외계층에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이동식 밥차,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 장애인 이동차량 등을 기부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역 환경 보호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매년 여름 서산∙대산 인근 바다에서 개최하는 치어 방류 행사다. 이 행사는 서산∙대산 지역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어획량 증가, 낚시 관광객 유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일회용 제품의 사용은 줄이고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확대하는 ‘플라스틱의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고객사들도 참여해 상생 의미를 더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역사회,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에서 지난 2년간 13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여신거래 관련 부당서류 징구”로 130억3100만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2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년 4개월간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SC제일은행은 공시에서 “자체 조사 후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관련 직원에게 책임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