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장점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한국 저비용항공사(LCC)로 선정됐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발표한 ‘한국 최고의 LCC’ 부문에서 이스타항공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으로, 세계에서 권위 있는 평가 기관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부문별 최고의 항공사를 선발해왔다.
국가별 LCC 평가는 올해 처음 신설된 항목으로, 한국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세계 100여개국에서 2230만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최신 항공기 운영을 통한 안전·쾌적성 증대, 합리적인 운임 제공 등으로 고객 만족을 충족시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한 항공기 15대 중 5대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로, 올해 하반기까지 5대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도입 항공기는 모두 중고가 아닌 신조 비행기로, 이스타항공은 지금처럼 국내 LCC 중 최저 기령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스타항공은 ‘가심비 항공사’를 추구하며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드릴 수 있도록 여러 부문에서 서비스를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스카이트랙스 평가를 계기로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