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필요서류 계절의 변화가 반가운 이유 중 하나는 제철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기후와 하우스 농법 확대로 ‘제철’의 의미는 다소 무색해졌지만, 계절 따라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은 여전하다. 이번주 EBS1 <한국기행>은 ‘제철을 드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18일 방송의 주인공은 돌멍게다. 돌처럼 생겨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생긴 건 투박해도 맛은 일품이다. 두꺼운 껍데기 속에 하얀 속살이 숨어 있다.돌멍게 덕에 물질이 즐겁다는 해녀 최명숙씨를 만난다. 거제도에서 일하는 최씨는 6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강철 체력의 소유자다. 바다에 한 번 나가면 4~5시간은 기본이다.최씨가 한 망 가득 건져 올린 해산물은 가족 운영 식당에서 쓰인다. 손질은 아들 담당이다. 아들은 어머니의 짐을 덜기 위해 물질을 배워봤지만 칼질이 더 적성에 맞았다고 한다. 최씨 식당에선 제철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물회가 인기 메뉴다. 요즘은 돌멍게를 맛보러 온 손님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김 여사를 수사 중인 검찰 책임자들을 잇따라 만났다.민 특검과 김형근·박상진·오정희·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을 찾아 박세현 서울고검장과 면담했다. 서울고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재수사 중이다.민 특검과 특검보들은 곧이어 서울고검 바로 옆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박승환 중앙지검장 직무대리와도 만났다. 중앙지검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수사 중이다.민 특검 등은 이날 오후 4시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검을 찾아 신응석 남부지검장과 면담했다. 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관련해 김 여사를 수사하고 있다.민 특검과 특검보들은 이후 여의도 금융감독원도 방문했다. 금감원은 남부지검 지휘를 받아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이다.민 특검은 검찰·금감원 책임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