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오는 27~29일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인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제4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중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유구천을 따라 조성된 총 4만3000㎡ 면적의 자연 정원이다. 올해 공원에서는 앤드리스썸머와 핑크아나벨 등 38가지 품종, 약 5만4000본의 수국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축제에선 ‘공주 정의송 수국 가요제’가 열린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낸다.‘풀꽃 시인’으로 널리 사랑받는 나태주 시인이 출연하는 뮤지컬 형식의 시 노래 공연 ‘꽃이 된 노래, 시가 된 마음’도 펼쳐진다.축제 기간 포크송과 국악, 재즈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열린다.유구전통시장 광장에선 ‘수국 단밤 포차’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야간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머지않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나는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언급한 뒤 “나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그 관세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가)더 높을수록 그들(외국 자동차 생산자 등)이 이곳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13일 낮 12시40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석포제련소 적치장에서 굴착기 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60)가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숨졌다.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약 2시간 만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사고 당시 굴착기는 흙더미 쪽으로 넘어지면서 A씨가 이에 파묻힌 것으로 전해졌다.영풍측은 A씨가 외부 공사업체 소속으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한다.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파악 중이다. 석포제련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이다.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