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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최고조…정부 “아직 석유·가스 수급 차질 없어”
작성자  (121.♡.249.163)
정부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와 석유·가스 수급 긴급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었다.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수급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후 무역정책관 주재의 수출비상대책반 회의와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의 중동 석유·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연달아 열었다고 밝혔다.
수출비상대책반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코트라 관계자가 참석했고 코트라 현지 무역관이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석유·가스 수급 점검회의엔 산업부 자원정책과장을 비롯해 가스산업과장, 중동아프리카통상과장,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한석유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출비상대책반 회의에선 이스라엘 측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비해 항구 운영을 중단하고 항공기 공역을 폐쇄한 상황 등이 공유됐다.
산업부 등은 향후 수출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출 영향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동 지역 수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전용 선복(선박의 공간) 제공’ ‘공동 물류센터 확대’ 등 기존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물류경색 발생에 대비해 임시 선박 투입 등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가람 무역정책관은 “대중동 수출 비중(지난해 기준 전체 수출의 2.9%)은 크지 않지만, 유가와 물류비 상승 등을 통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유관부처 및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수출과 해상물류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유·가스 수급 점검회의에선 국제유가가 전 거래일 대비 10.7% 상승한 상황(배럴당 76.8달러·브렌트유 기준)이 공유됐다.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고, 중동 인근에서 항해 중이거나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부는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 원유·LNG 도입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석유공사·가스공사와 함께 국내 석유·가스 비축 현황을 확인하고 업계 비상대응 계획을 점검키로 했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와 가스의 중동 의존도가 높아, 중동의 상황은 우리 에너지 안보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금번 공습이 국내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국민경제에 미치는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업계·기관이 원팀으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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