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피부에 프린트하듯 1~2초 만에 원하는 도안을 그릴 수 있는 ‘타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타투 키오스크로는 그림과 텍스트 등 100여가지 도안을 새겨넣을 수 있다.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타투 고정 픽서를 피부에 바른 뒤 기기를 해당 부위에 굴리면 타투가 완성된다. 도안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궁과 호랑이, 복주머니 등 한국적 이미지도 포함돼 있다. 선택한 도안은 2분간 횟수 제한 없이 프린트할 수 있다. 키오스크 언어도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 중 선택할 수 있다.해당 키오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정에 부합하는 화장품 안료 잉크를 사용했으며 해당 부위를 씻어내지 않으면 이틀간 유지된다. 비누로 닦으면 깨끗이 지울 수 있다.CU는 타투 키오스크를 명동역점과 인천공항2터미널 3호점에 설치했으며 에버랜드점과 수원KTX역사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점포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해변과 유원지, 리조트 등으로 설치 점포를...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집중호우시 대피령을 내리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이 국립공원 17곳에서 확대운영된다.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지리산과 설악산, 월악산, 북한산 등 산악형 국립공원 17곳 44개 지구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 단위로 수평 관측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국립공원은 산악 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환경부·국립공원공단은 2023년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 사전 대피 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권역 내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지난해 시범 운영...
제주자치경찰이 ‘인생샷 명소’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로 전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도 전역의 해안 253㎞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생샷 명소’ ‘숨은 명소’로 소개된 해변, 해안도로,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촬영지인 하도 해안,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인 오조포구,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인 한림과 금능 해변과 같은 관광객 밀집 장소 18곳을 포함해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점검할 방침이다.제주자치경찰은 해당 장소에서 추락 위험은 없는지, 노후 시설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본다.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통제 안내 표지 상태나 설치 여부, 보행로 침하나 균열 여부 등도 점검한다.자치경찰은 점검 중 나무데크 파손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