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한다

서울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한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마을버스가 없는 중구가 마을버스를 대신할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운행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공시설 셔틀버스는 9~12월 시범운행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중구는 지난 2일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제정하면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서울에서 유일하게 마을버스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오랜 과제로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는 충무스포츠센터·회현체육센터·손기정체육센터·중구청소년센터 등 4개 공공시설에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들 셔틀버스는 시설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구는 기존 셔틀버스를 통합해 도서관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남산자락숲길 등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주민 친화형 노선’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25인승 차량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코드 기반 탑승권을 발급한다. 단,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은 간단한 확인 절차만으로도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공공시설 방문객은 물론 교통약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은 3일 첫 기자회견에서 일본과의 새로운 공동선언 마련 여부를 두고 “전적으로 동의하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광복 80주년 등을 맞아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같은 공동문서를 마련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재개에 공감키로 한 것을 놓고 “셔틀외교 복원은 제가 먼저 한 얘기”라며 “가까운 이웃 나라니까 복잡한 과정 거치지 말고, 필요할 때 수시로 오가면서 오해는 줄이고 대화를 통해서 협력할 사안들은 협력하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과 과거사 및 독도 문제를 언급하며 “두 가지를 뒤섞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유연하고 합리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냄새나고 물기 많은 생선상인들 “비닐 아니면 안 돼” ‘알아서 참여’ 관망한 윤 정부일상 속 실천까지 후퇴시켜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음식이 담긴 비닐봉지 7개를 양손에 들고 차로 향하던 조대성씨(53)는 기자가 “오늘이 세계 비닐봉지없는날”이라고 말하자 “비닐봉지없는날?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러 온 김상수씨(45)도 “처음 듣는 날”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없는날’(7월3일)은 2008년 스페인 환경단체 ‘가이아’의 제안으로 제정됐다.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상징적인 날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올해 안에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비닐봉지없는날 기념 메시지를 올렸다. 그렇지만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장바구니나 카트 안은 비닐봉지로 가득했다. 한 채소 가게에선 카트를 가져온 손님에게 비닐로 포장된 가지를 다시 비닐봉지에 담아 건넸다. 주부 윤모씨(67)의 장바구니도 비닐봉지에 개별 포장된 돼지고기, 감자, 견과류, 모둠전이 각각 담겨 있었다. 윤씨는 “장바구니를 가져와도 대부분 가게에서 먼저 비닐에 담아준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서 비닐봉지 사용은 여전히 자연스럽고 일상적이다. 홍어무침 가게 직원 전모씨(54)는 “포장을 미리 해놔야 하는 테이크아웃 전문인데 종이봉투로는 물기나 냄새가 새기 쉬워 불편하다”며 “너무 당연하게 써서 죄책감도 별로 없다”고 했다. 생선가게에서 일하는 김유경씨(37)도 “생선은 물기가 많고 냄새도 있어서 비닐이 아니면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 프랑스인 말리스(24)는 “상인들이 자동으로 비닐에 담아주니 거절하기가 번거롭다”며 “프랑스에서는 비닐봉지 제공이 아예 금지돼 있어서 한국 와서 비닐을 많이 쓰는 걸 보고 놀랐다”고 했다. 비닐봉지를 비롯한 플라스틱 규제는 지난 정부에서 뒷걸음쳤다. 2023년 11월 일회용품 관련 규제를 과태료 중심에서 자발적 참여 기반의 지원 정책으로 전환했다.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봉지 사용에 대한 규제는 유예됐고, 종이컵은 규제 품목에서 제외됐다. 박정음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일회용품 규제를 자발적인 참여에 맡긴 건 정부가 환경 보호에 손을 놓은 것”이라면서 “규제에 따라 소상공인도 친환경 대체 자재 준비를 해왔고 시민들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에 대한 공감대가 마련됐는데, 정부가 규제 유예를 반복하며 제도 신뢰성이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규제 로드맵을 조속히 발표하고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 글에서 “내년을 기점으로 먹는샘물과 음료류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해 자원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충북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뿌리를 찾아 이야기 속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옥천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여행이다. 관광 명소 등 다른 지역의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는 많지만 정작 자기 지역의 문화유산은 제대로 접하기 힘들다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1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선시대 성리학자 송시열(1607~1689)이 감탄한 ‘부소담악’과 조선 문신이자 의병장인 조헌(1544~1592)이 제자를 가르쳤던 ‘이지당’, 청산 동학혁명 유적지 등 옥천군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코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6월 8~9일 두차례 진행된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풀뿌리 민주주의’로 불리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는 게 주민자치다.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기구가 바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한 ‘주민자치회’다. 주민자치회는 2013년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됐고, 이후 전국으로 확산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3530개 읍·면·동 중 1316곳에서 주민자치회가 활동 중이다. 50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있는 옥천읍 주민자치회도 이중 하나다. 매월 월례회, 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열어 지역의 현안을 논의한다. 매년 8월에는 주민총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다음 해에 추진할 사업을 결정한다. 김대훈 옥천읍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공식적으로 승인받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읍·면별로 배정된 5000만원의 예산 내에서 실행에 옮겨진다”고 말했다.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우리가 그린(green) 옥천’, ‘천방지축 세대공감 노리캠프(캠크닉)’, ‘뿌리를 찾아 이야기 속으로’, ‘아름다운 쓰레기장 만들기’ 등 사업을 추진해 전국 주민자치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주민자치회는 중앙·지방 정부의 간섭 없이 주민들이 직접 삶의 터전을 가꾸고 이끌어 나가기 위한 지방자치의 모델이다. 현장에선 과도한 규제와 구성원의 고령화, 주민들의 무관심 등이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불만도 있다. 김 회장은 “각종 규제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막고있다”며 “내 돈(사비)으로 떡을 해서 이웃과 나눠 먹는 것도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하지 못하게 한다”고 했다. 고령화와 낮은 참여율 문제도 있다. 농촌 지역일수록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해 주민자치위원 모집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김 회장은 “옥천군만 해도 8개 면 지역은 학생조차 찾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옥천읍 역시 청년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했다. 주민자치회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거법 규제 배경에도 주민자치회가 지자체장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적 문제가 있다. 지역공동체 운동을 하는 단체인 지역재단의 서정민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은 “주민자치회를 행정의 하부 조직이 아닌 자율적인 주민 대표 조직으로 인정하고, 그 권한과 지위도 보장해야 한다”며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 공감대를 모아 지자체와 의회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 참여를 높이려면 일부 중장년층이 주도하는 현재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치회를 개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많은 자치회가 사업비 확보를 바라지만, 자치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운영비와 상근 인력 인건비 확보가 더 시급하다”고 했다. 경남도는 인구감소로 매년 늘어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고자 빈집 관리 종합계획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수립한 전국 단위 빈집 관리 종합계획에 맞춰 18개 시군 빈집 현황과 관리·정비·활동 계획을 담은 자체 계획을 따로 마련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 18개 시군 빈집은 1만 5796가구나 된다. 전남·전북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빈집이 많다. 진주시·창원시·남해군·하동군·의령군·통영시의 빈집이 1000가구가 넘었다. 반면, 경남에서 인구가 유일하게 증가하는 양산시(202가구)는 빈집이 가장 적다. 도는 빈집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민간 관리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빈집 정의를 통일하고 관리 기준을 담은 조례를 제정한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통합관리시스템 ‘빈집애(愛)’를 활용해 빈집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맞춤형 빈집 정책을 세운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활용한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도 병행한다. 빈집을 리모델링 후 청년 주거공간, 마을창업지원센터, 마을 스테이 등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도 내년부터 시작한다. 빈집을 거래하는 공인중개사에게 활동비 지원, 소유자에게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성과보수를 도입해 민간이 빈집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분당강제추행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음주운전변호사 대전이혼전문변호사 용인이혼변호사 천안폰테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상간녀소송 수원형사전문변호사 부산이혼전문변호사 수원강간변호사 수원변호사 용인소년법전문변호사 당일폰테크 분당성추행변호사 홈페이지 상위노출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기 분당성추행변호사 부산폰테크 안양이혼변호사 성남대형로펌 창원이혼전문변호사 부산홈페이지제작 용인상간소송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안산학교폭력변호사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건강보험 환급금 조회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전주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가전내구제 성남상간소송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수원폰테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수원성범죄변호사 안산이혼변호사 서울폰테크 용인형사전문변호사 당일폰테크 인스타 팔로워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안양이혼변호사 의정부상간녀변호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의정부변호사 수원변호사 빠른이혼 평택개인회생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인터넷비교사이트 용인성범죄변호사 성남학교폭력변호사 대전이혼전문변호사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전주 평화동 갈매기살 분당강간변호사 평화동 갈매기살 인스타그램 좋아요 구매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수원성범죄변호사 수원대형로펌 수원성범죄변호사 전주 센트럴에비뉴원 용인소년재판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흥신소 당일폰테크 분당강제추행변호사 인천폰테크 성남성범죄변호사 출장용접 문해력강의 용인법무법인 수원성범죄변호사 제주폰테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kt인터넷가입 분당강제추행변호사 의정부소년범죄변호사 용인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구미폰테크 인터넷설치현금 성남성범죄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통신대출 통신대출 상간남소송 전주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의정부법률사무소 광주폰테크 장기렌트장점 용인성범죄변호사 의정부변호사 용인성범죄변호사 서울탐정사무소 https://bestreviewing.com 서울폰테크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웹사이트 상위노출 수원법률사무소 수원변호사 수원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양주학교폭력변호사 인터넷가입 수원학교폭력변호사 수원성추행변호사 전주행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인터넷비교사이트 #사이트 상위노출 사이트 상위노출 인스타그램 좋아요 늘리기 웹사이트 상위노출 분당성추행변호사 위자료 전주 고기집 수원상간소송변호사 탐정사무소 수원성범죄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수원리딩방사기변호사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폰테크 제주폰테크 웹사이트 노출 의정부법률사무소 #휴대폰대출 휴대폰대출 장기렌트카 폰테크 부산폰테크 내구제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인천공항장기주차장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내구제 용인형사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위자료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수원성범죄변호사 인터넷가입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전폰테크 안양대형로펌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인터넷설치현금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인스타 좋아요 구매 수원폰테크 가전내구제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분당강제추행변호사 전주 목살 전주 갈비 맛집 수원재산분할변호사 대전폰테크 수원성범죄변호사 의정부변호사 폰테크 수원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소년보호사건변호사 이혼소송변호사 울산폰테크 안양이혼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인스타그램 좋아요 구매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재산분할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안양학교폭력변호사 인터넷가입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용인이혼변호사 부천이혼전문변호사 전주 평화동 맛집 수원형사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법무법인 홈페이지 상위노출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천안폰테크 수원이혼변호사 이혼상담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용인이혼변호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인스타그램 좋아요 늘리기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안산음주운전변호사 인천폰테크 수원불법촬영변호사 효자동 코오롱하늘채 남양주법무법인 수원이혼변호사 서울폰테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홍대입구역피부과 수원법률사무소 인터넷가입현금지원 광주폰테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인터넷가입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용인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수원성범죄변호사 홈페이지 상위노출 구미이혼전문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남성진변호사 인스타 팔로워 구매 수원폰테크 폰테크당일 사이트 상위노출 사이트 상위노출 용인소년사건변호사 사이트 상위노출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폰테크당일 홈페이지 상위노출 용인상간소송변호사 안양상간소송변호사 학교폭력피해자변호사 폰테크당일 변호사마케팅 폰테크당일 이혼전문변호사 수원성범죄변호사 폰테크당일 의정부법무법인 의정부법률사무소 수원폰테크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인터넷설치현금 인터넷비교사이트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사이트 상위노출 흥신소비용 마사지구인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용인성추행변호사 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폰테크 의정부형사변호사 수원법무법인 수원이혼변호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수원형사변호사 상간소송변호사 서울이혼전문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의정부변호사 안양법무법인 의정부법률사무소 #김포공항 공식 주차대행 김포공항 공식 주차대행 용인대형로펌 조정이혼 안산학교폭력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안양법무법인 의정부이혼변호사 수원법률사무소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코오롱하늘채 용인상간소송변호사 폰테크 평택이혼전문변호사 인천공항주차대행 의정부촉법소년변호사 광주폰테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의정부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당일폰테크 평택학교폭력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얼굴지방흡입 의정부법률사무소 귀필러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홈페이지 상위노출 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사이트 상위노출 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용인법무법인 수원성범죄변호사 성남상간소송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용인상간소송변호사 폰테크 TOP 폰테크 수원형사변호사 네이버마케팅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인스타 좋아요 중고트럭매매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빠른이혼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용인강간변호사 인터넷설치현금 네이버마케팅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폰테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폰테크당일 성남성범죄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전북공연 수원불법촬영변호사 안산학교폭력변호사 수원학교폭력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용인이혼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수원상간소송변호사 수원강제추행변호사 https://karenannmassage.com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사이트 상위노출 수원폰테크 의정부형사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위자료 남양주대형로펌 수원변호사 용인성범죄변호사 seo최적화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의정부법무법인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사이트 노출 특수폭행변호사 이혼전문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안양법무법인 청주이혼전문변호사 평택학교폭력변호사 인터넷비교사이트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kt인터넷 수원이혼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웹사이트 상위노출 포천학교폭력변호사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수원변호사 대구폰테크 의정부변호사 천안폰테크 안산이혼전문변호사 폰테크당일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평택학교폭력변호사 알리할인코드 인스타 팔로워 폰테크 전주공연 수원변호사 구미폰테크 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수원형사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인터넷가입 수원음주운전재범변호사 성남성범죄변호사 인터넷가입 폰테크 전주 센트럴에비뉴원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장기렌트가격비교사이트 용인성추행변호사 의정부상간소송변호사 용인변호사 수원상간녀변호사 의정부변호사 인터넷설치현금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용인성범죄변호사 효자동 코오롱하늘채 상간남소송 폰테크 남양주대형로펌 수원강간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양주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형사변호사 용인대형로펌 울산폰테크 용인음주운전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홈페이지 노출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수원강간변호사 승소사례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용인음주운전변호사 인터넷가입 용인이혼변호사 성남대형로펌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수원상간소송변호사 분당불법촬영변호사 폰테크당일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중고트럭매매 수원법무법인 kt인터넷가입 용인강간변호사 의정부이혼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전세보증금반환소송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승소사례 전주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당일폰테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인터넷가입현금지원 분당강간변호사 청주이혼전문변호사 안산음주운전변호사 kt인터넷 수원대형로펌 웹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부산폰테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내구제 대구폰테크 분당불법촬영변호사 수원법무법인 분당불법촬영변호사 용인불법촬영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수원불법촬영변호사 수원성범죄변호사 전주 평화동 삼겹살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의정부변호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인천폰테크 중고트럭매매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수원사기죄변호사 당일폰테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당일폰테크 양주학교폭력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수원성범죄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수원법률사무소 ">재산분할 가전내구제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수원법무법인 용인성추행변호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안산이혼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법무법인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용인강간변호사 성남성범죄변호사 안양상간소송변호사 인터넷설치현금 폰테크당일 의정부법률사무소 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용인형사변호사 인터넷가입 https://bestreviewing.com/ 분당불법촬영변호사 의정부변호사 대구폰테크 인터넷가입 부천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형사변호사 폰테크 전주 효자동 코오롱하늘채 수원변호사 수원법무법인 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수원성추행변호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남양주법무법인 홈페이지 상위노출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용인음주운전변호사 안산이혼전문변호사 안산이혼변호사 상조내구제 수원이혼전문변호사 평화동 맛집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인터넷설치현금 https://instacat.kr/ 수원형사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재산분할 사이트 상위노출 안양법무법인 의정부이혼변호사 폰테크 안양이혼변호사 조정이혼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조정이혼 폰테크 통신 홈페이지 상위노출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폰테크당일 의정부상간소송변호사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전주 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홈페이지 상위노출 인스타그램 좋아요 구매 포천학교폭력변호사 용인강간변호사 당일폰테크 의정부이혼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수원변호사 사이트 상위노출 당일폰테크 인터넷비교사이트 웹사이트 상위노출 성남성범죄변호사 홈페이지 상위노출 의정부이혼변호사 성남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소년사건변호사 https://karenannmassage.com/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변호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구리학교폭력변호사 인천흥신소 수원이혼변호사 승소사례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수원강간변호사 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수원불법촬영변호사 성남이혼변호사 의정부형사전문변호사 성남음주운전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kt인터넷가입 홈페이지 상위노출 웹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성범죄변호사 안양이혼변호사 성남상간소송변호사 의정부형사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성남법무법인 대전이혼전문변호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수원형사변호사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남양주대형로펌 인터넷가입 고양이혼전문변호사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용인성범죄변호사 수원성범죄변호사 #김포공항주차장 김포공항주차장 인터넷가입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폰테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의정부법률사무소 안양이혼전문변호사 수원성추행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포천학교폭력변호사 수원강간변호사 용인이혼변호사 수원법률사무소 수원이혼전문변호사 남양주음주운전변호사 수원이혼변호사 안산학교폭력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인스타그램 팔로워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상간소송변호사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용인성추행변호사 안산학교폭력변호사 성남상간소송변호사 울산폰테크 분당강제추행변호사 네이버 상위노출 인터넷가입 용인성추행변호사 평화동 갈비 위자료 수원음주운전변호사 홈페이지 상위노출 서울폰테크 의정부형사변호사 상조내구제 수원음주운전변호사 용인성추행변호사 안양법무법인 용인성범죄변호사 용인형사전문변호사 마사지구인 네이버 상위노출 용인성범죄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수원성범죄변호사 용인이혼전문변호사 용인형사전문변호사 안양대형로펌 의정부성범죄변호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수원변호사 용인변호사 수원형사변호사 상간녀변호사 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웹사이트 상위노출 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폰테크당일 분당강간변호사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내구제 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인터넷가입 인스타 좋아요 구매 수원소년재판변호사 아이폰 콘텐츠이용료
추천 0 비추천 0

작성자

(61.♡.252.82)

작성일

25-07-04 19:33

조회수

서울에서 유일하게 마을버스가 없는 중구가 마을버스를 대신할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운행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공시설 셔틀버스는 9~12월 시범운행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중구는 지난 2일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제정하면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서울에서 유일하게 마을버스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오랜 과제로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는 충무스포츠센터·회현체육센터·손기정체육센터·중구청소년센터 등 4개 공공시설에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들 셔틀버스는 시설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구는 기존 셔틀버스를 통합해 도서관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남산자락숲길 등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주민 친화형 노선’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25인승 차량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코드 기반 탑승권을 발급한다. 단,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은 간단한 확인 절차만으로도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공공시설 방문객은 물론 교통약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은 3일 첫 기자회견에서 일본과의 새로운 공동선언 마련 여부를 두고 “전적으로 동의하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광복 80주년 등을 맞아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같은 공동문서를 마련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재개에 공감키로 한 것을 놓고 “셔틀외교 복원은 제가 먼저 한 얘기”라며 “가까운 이웃 나라니까 복잡한 과정 거치지 말고, 필요할 때 수시로 오가면서 오해는 줄이고 대화를 통해서 협력할 사안들은 협력하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과 과거사 및 독도 문제를 언급하며 “두 가지를 뒤섞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유연하고 합리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냄새나고 물기 많은 생선상인들 “비닐 아니면 안 돼”
‘알아서 참여’ 관망한 윤 정부일상 속 실천까지 후퇴시켜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음식이 담긴 비닐봉지 7개를 양손에 들고 차로 향하던 조대성씨(53)는 기자가 “오늘이 세계 비닐봉지없는날”이라고 말하자 “비닐봉지없는날?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러 온 김상수씨(45)도 “처음 듣는 날”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없는날’(7월3일)은 2008년 스페인 환경단체 ‘가이아’의 제안으로 제정됐다.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상징적인 날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올해 안에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비닐봉지없는날 기념 메시지를 올렸다.
그렇지만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장바구니나 카트 안은 비닐봉지로 가득했다. 한 채소 가게에선 카트를 가져온 손님에게 비닐로 포장된 가지를 다시 비닐봉지에 담아 건넸다. 주부 윤모씨(67)의 장바구니도 비닐봉지에 개별 포장된 돼지고기, 감자, 견과류, 모둠전이 각각 담겨 있었다. 윤씨는 “장바구니를 가져와도 대부분 가게에서 먼저 비닐에 담아준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서 비닐봉지 사용은 여전히 자연스럽고 일상적이다. 홍어무침 가게 직원 전모씨(54)는 “포장을 미리 해놔야 하는 테이크아웃 전문인데 종이봉투로는 물기나 냄새가 새기 쉬워 불편하다”며 “너무 당연하게 써서 죄책감도 별로 없다”고 했다. 생선가게에서 일하는 김유경씨(37)도 “생선은 물기가 많고 냄새도 있어서 비닐이 아니면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 프랑스인 말리스(24)는 “상인들이 자동으로 비닐에 담아주니 거절하기가 번거롭다”며 “프랑스에서는 비닐봉지 제공이 아예 금지돼 있어서 한국 와서 비닐을 많이 쓰는 걸 보고 놀랐다”고 했다.
비닐봉지를 비롯한 플라스틱 규제는 지난 정부에서 뒷걸음쳤다. 2023년 11월 일회용품 관련 규제를 과태료 중심에서 자발적 참여 기반의 지원 정책으로 전환했다.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봉지 사용에 대한 규제는 유예됐고, 종이컵은 규제 품목에서 제외됐다. 박정음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일회용품 규제를 자발적인 참여에 맡긴 건 정부가 환경 보호에 손을 놓은 것”이라면서 “규제에 따라 소상공인도 친환경 대체 자재 준비를 해왔고 시민들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에 대한 공감대가 마련됐는데, 정부가 규제 유예를 반복하며 제도 신뢰성이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규제 로드맵을 조속히 발표하고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 글에서 “내년을 기점으로 먹는샘물과 음료류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해 자원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충북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뿌리를 찾아 이야기 속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옥천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여행이다. 관광 명소 등 다른 지역의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는 많지만 정작 자기 지역의 문화유산은 제대로 접하기 힘들다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1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선시대 성리학자 송시열(1607~1689)이 감탄한 ‘부소담악’과 조선 문신이자 의병장인 조헌(1544~1592)이 제자를 가르쳤던 ‘이지당’, 청산 동학혁명 유적지 등 옥천군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코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6월 8~9일 두차례 진행된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풀뿌리 민주주의’로 불리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는 게 주민자치다.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기구가 바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한 ‘주민자치회’다. 주민자치회는 2013년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됐고, 이후 전국으로 확산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3530개 읍·면·동 중 1316곳에서 주민자치회가 활동 중이다.
50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있는 옥천읍 주민자치회도 이중 하나다. 매월 월례회, 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열어 지역의 현안을 논의한다. 매년 8월에는 주민총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다음 해에 추진할 사업을 결정한다.
김대훈 옥천읍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공식적으로 승인받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읍·면별로 배정된 5000만원의 예산 내에서 실행에 옮겨진다”고 말했다.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우리가 그린(green) 옥천’, ‘천방지축 세대공감 노리캠프(캠크닉)’, ‘뿌리를 찾아 이야기 속으로’, ‘아름다운 쓰레기장 만들기’ 등 사업을 추진해 전국 주민자치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주민자치회는 중앙·지방 정부의 간섭 없이 주민들이 직접 삶의 터전을 가꾸고 이끌어 나가기 위한 지방자치의 모델이다. 현장에선 과도한 규제와 구성원의 고령화, 주민들의 무관심 등이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불만도 있다.
김 회장은 “각종 규제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막고있다”며 “내 돈(사비)으로 떡을 해서 이웃과 나눠 먹는 것도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하지 못하게 한다”고 했다.
고령화와 낮은 참여율 문제도 있다. 농촌 지역일수록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해 주민자치위원 모집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김 회장은 “옥천군만 해도 8개 면 지역은 학생조차 찾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옥천읍 역시 청년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했다.
주민자치회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거법 규제 배경에도 주민자치회가 지자체장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적 문제가 있다.
지역공동체 운동을 하는 단체인 지역재단의 서정민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은 “주민자치회를 행정의 하부 조직이 아닌 자율적인 주민 대표 조직으로 인정하고, 그 권한과 지위도 보장해야 한다”며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 공감대를 모아 지자체와 의회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 참여를 높이려면 일부 중장년층이 주도하는 현재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치회를 개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많은 자치회가 사업비 확보를 바라지만, 자치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운영비와 상근 인력 인건비 확보가 더 시급하다”고 했다.
경남도는 인구감소로 매년 늘어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고자 빈집 관리 종합계획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수립한 전국 단위 빈집 관리 종합계획에 맞춰 18개 시군 빈집 현황과 관리·정비·활동 계획을 담은 자체 계획을 따로 마련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 18개 시군 빈집은 1만 5796가구나 된다. 전남·전북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빈집이 많다.
진주시·창원시·남해군·하동군·의령군·통영시의 빈집이 1000가구가 넘었다. 반면, 경남에서 인구가 유일하게 증가하는 양산시(202가구)는 빈집이 가장 적다.
도는 빈집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민간 관리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빈집 정의를 통일하고 관리 기준을 담은 조례를 제정한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통합관리시스템 ‘빈집애(愛)’를 활용해 빈집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맞춤형 빈집 정책을 세운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활용한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도 병행한다. 빈집을 리모델링 후 청년 주거공간, 마을창업지원센터, 마을 스테이 등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도 내년부터 시작한다.
빈집을 거래하는 공인중개사에게 활동비 지원, 소유자에게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성과보수를 도입해 민간이 빈집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