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자 해안의 알바카 카페테리아. 가자지구 민방위 기관은 이날 공습으로 최소 48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21명은 해안 휴게소에 있던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택시 한 대가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행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택시를 운전한 60대 남성과 택시 승객 1명, 또다른 행인 1명 등 총 3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에서 강남 3구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처음으로 40%를 넘은 뒤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해지는 양상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업체 부동산R114가 3일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을 구별로 산출한 결과, 지난달 25일 기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시가총액은 744조7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서울 아파트 시총(1732조4993억원)의 43%다. 시총 집계를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비중이다.
강남구 시총이 312조480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송파구(221조7572억원), 서초구(210조4888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서울 아파트 시총에서 강남 3구 아파트 비중은 부동산 시장 동향에 따라 오르내렸으나 2023년 12월까지는 40%를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해 1월(41.0%) 처음으로 40%를 넘은 뒤 계속 비중을 늘려가며 올해 1월에는 42%대를 기록했다. 이어 다섯 달 만에 43%로 뛰어오른 것이다.
이 같은 비중 확대는 강남 3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 전체 가격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체 시총은 1년 전(1532조2575억원) 대비 13.1% 상승한 데 비해, 강남 3구 아파트 시총은 지난해 6월 632조8505억원에서 지난달 744조7264억원으로 1년 새 17.7% 치솟았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서도 올해 들어 지난달 23일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은 3.13% 올랐으나 강남(7.84%), 서초(7.14%), 송파(8.58%)의 누적 상승률은 이보다 2배 이상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