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폰테크 마이스(MICE) 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대한민국 방위사업전(DX-KOREA) 조직위원회와 함께 ‘제7회 DX-KOREA 2026’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내년 9월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DX KOREA는 2014년부터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등의 후원으로 K-방산 수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국내 방산 전시회 중 유일하게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DX KOREA 2026은 글로벌 방산 기업의 참가를 대폭 늘렸다. 전시회와 함께 국제 콘퍼런스를 포함한 22개 주요 세미나와 15개 분야별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함께 방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방산·보안 바이어 초청 및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등도 마련했다.
류준형 마인즈그라운드 부대표는 “전시 분야와 콘텐츠 역시 기존 지상군 중심 무기체계에서 해상, 우주, 보안, 국방 인공지능(AI), 드론을 포함한 무인 전투체계는 물론 민·군 기술협력 분야로까지 확장했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15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최대 20%의 참가비 할인과 함께 부스 선호 위치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주관사인 마인즈그라운드는 지금까지 600건이 넘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 3월에는 방산 마이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내년까지 방산 마이스 분야에서만 15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 오전 충북 증평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9분35초 증평군 북북동쪽 7㎞ 지점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85도, 동경 127.6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7km다. 계기 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4, 충남에서 최대 2로 나타났다.
계기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다.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는 ‘큰 소리가 났다’ 등 2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21위에 해당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진이 민가와 떨어진 리조트 부근에서 발생해 유감 신고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