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폰테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후보자 신분으로 공개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경제·민생 분야를 중심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인준 여부를 결정할 국회가 여대야소인 상황도 적극적 행보의 배경으로 꼽힌다.김 후보자는 16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경제·민생 부처 업무보고를 주재하며 “3년 동안의 대한민국 후진을 바로잡기 위해 최소한 앞으로 100일 전속력으로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해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일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날 밤 충남 태안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씨를 조문했다.김 후보자는 지난 4일 지명되고 이날까지 공개 일정을 잇달아 소화했다. 지난 5일 첫 출근길에서 취재...
경기 광주시는 올해로 23회를 맞은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가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를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축제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주 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광지원농악단과 드러머 리노와 쇼리포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식후 공연에서는 트로트 스타 박현빈과 나태주, 그리고 국악 팝밴드 그라나다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현진영, 싸이렌, DJ춘디, 김은영, 와일드크루를 비롯해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대표 행사는 ‘토마토 풀장’과 ‘황금토마토를 찾아라!’다. 토마토 풀장은 매일 500명 규모로 운영되며 토마토 수영, 물놀이, 놀이기구(바이킹 등)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