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테크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이후 군 고위 지휘관을 다수 잃은 이란이 자국 내에서 암살 공작을 벌인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에 협력하는 간첩을 색출하고 있다.이란 당국은 이스라엘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혐의 등으로 지난 13일 이후 28명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또한 이란 정부는 2년 전 모사드 요원 2명에게 민감한 장소와 특정 인물, 조직 임무 등 국가 기밀을 제공한 혐의로 체포됐던 에스마일 페크리를 이날 교수형에 처했다. 이는 모사드 협력자들에게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CNN은 “모사드 작전의 자세한 내용이 드러나면서 이란 정부의 편집증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모사드는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과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을 포함한 이란 군 수뇌부의 동선을 장기간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군에 제공하는 등 이번 암살 작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일부 고위 지휘관은 자택 침실에서 최후...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12%) 오른 2950.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2998.62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했다.코스피 지수는 6·3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4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가운데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있었던 13일 하루를 제외하고 8거래일 동안 상승했다. ‘중동 리스크’에도 상승세를 보이는 코스피 지수는 50포인트가량 상승하면 3000을 돌파하게 된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을 웃돈 것은 2022년 1월3일(3010.77)이 마지막이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6억원, 105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날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뒤 이틀 연속 ‘팔자’를 이어갔지만 반도체주 상승이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0.40%)는...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고흥군, 어업인 등 민·관 합동으로 지난 12일 고흥 득량만 해역에서 해파리 대량 발생 재난대비 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훈련은 해파리 대량 발생이 자연재난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진행된 것이다. 예찰·구제 등 민·관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해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다.훈련에는 예찰선, 어장정화선, 어선 등 총 10척이 참여했다. 해파리 분쇄기와 절단망 등 장비를 이용해 실전과 같은 제거 훈련이 이뤄졌다.지난 9일 남해 앞바다(여수~완도)에는 예비주의보 특보가 발표됐다. 해양수산부는 부산·경남 앞바다(4일)와 함께 예비주의보 해역이 2개 해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올해는 저수온으로 해파리 발생 시기가 평년보다 2주 이상 늦어졌으나, 수온 상승과 풍부한 먹이 조성으로 대량 출현이 예상된다.해파리는 어구나 어망을 훼손하고, 부패를 유발해 상품 가치를 저하한다. 어업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