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국내 구단들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6만4000석 가운데 3만석을 고객과 가맹점주 등에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FC바르셀로나는 다음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4일에는 대구FC와 경기할 예정이다.BBQ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의 입장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BBQ 앱에서 ‘골든 티켓 페스타’ 이벤트를 열어 2만장을 제공한다. 앱에서 치킨을 주문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주문 금액이 많은 고객을 선정해 티켓을 제공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이벤트를 통해 티켓을 나눠준다. BBQ가 이번 마케팅에 지출하는 금액은 100억원에 가까운 것...
총 242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여객기에서 기적적으로 승객 1명이 살아남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가 앉았던 자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계 영국인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38)는 지난 12일 추락한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다. 그는 가족을 방문하고 다른 형제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에어인디아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탑승객과 지상 사망자 등 274명이다.라메시는 인도 공영방송 DD뉴스와 인터뷰에서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좌석 옆 비상구 근처 작은 틈을 발견해 그 사이로 탈출했다”고 말했다.당시 그는 기체 중간에 있는 비상탈출구 바로 옆자리인 11A 좌석에 앉아있었다.이와 관련해 일부 항공 전문가들은 비상탈출구 근처에 앉는 것이 사고 시 생존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11A 자리가 항상 출입문 옆자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호주 항공컨설팅사 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정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는 8시간 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김건희 여사는 2022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포항시장과 평택시장 후보 등의 공천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 전 실장은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수사팀은 앞서 문충운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 공재광 전 평택시장,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구상찬 전 국민의힘 의원 등 의혹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 여사 측에 출석을 통보했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은 대통령 선거, 정치적 중립 등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은 특검에서도 다뤄진다. ‘김건희 특검’을 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