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 불허와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국정과제 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7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열리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첫날인 7일 전공의·의대생과 만나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에 나섰다.이날 총리실은 김 총리가 오후 7시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과 만찬회동을 한다고 밝혔다.의·정 갈등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 임명절차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직접 의료계와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나서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총리와 오찬 회동에서 “(의대생·전공의 복귀 관련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수련 재개는) 각 전공의 선생님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된다고 보지만, 그 이전에 실질적인 신뢰 회복과 어느 정도 정책 조정에 대한 논의가 있고 정부가 의지가 충분하다면 속도감 있는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번 회동에서 전공의와...
전북 부안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던 70대가 숨졌다.9일 오전 8시 18분쯤 전북 부안군 진서면의 한 공원에서 A씨(70대)가 쓰러졌다.A씨는 당시 공원 정화 활동 차원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고 있었다.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 등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최소 37개의 정부 부처 산하 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자의 활발한 대외활동이 거점국립대 최초 여성 총장이 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경력 관리용’ 이력 쌓기에 주력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7일 국회에 제출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과 취재를 종합하면, 이 후보자는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2005년 이후 최소 37개 정부 부처 산하 위원회와 지자체·공공기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는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정 전반에 관한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 후보자는 이력서에 미래국가유망기술위원회 위원,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경력으로 적었다. 그가 충남대 총장 시절 공개한 경력까지 보면 중앙정부 산하 최소 15개 위원회에서 활동했다.이 후보자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