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폰테크 ‘의대생 복귀’를 두고 의료계가 뜨거운 논쟁 중이다. 그간 의대생의 수업 거부 투쟁을 지지하던 의료계 내부에서도 ‘이달 안에는 돌아와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경북 등 각시도 의사회들이 잇따라 복귀 촉구 성명을 냈고, 의대생·전공의 일부는 복귀자 수요 조사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다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을 감수하며 수업 거부 중이다. 수치상으로는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1만9475명)의 42.6%(8305명)가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으나, 학칙상 유급 처리를 결정하지 않은 학교들이 다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의대생의 90%가량이 수업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의대생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 지난 18일 만난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누구보다도 사태가 빨리 해결돼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은 의대생들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 걸림돌이다”라고 말했다...
1분 1초라도 빨리…도로 위의 사투■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오후 10시20분) = 눈이 내리는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일분일초가 소중한 상황에서 현장으로 달려가는 구급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서 소방대원들과 함께 일하며 당시의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던 배우 박기웅이 이날 방송에 출연해 그날의 기억을 전한다. 긴박한 도로 위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투가 벌어진다.광주서 찾은 남도의 멋과 풍류■고향민국(EBS1 오후 7시20분) = 남도의 멋과 풍요로움이 살아 있는 빛고을 광주광역시로 떠난다.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이자 상업·문화·금융의 1번지였던 금남로와 충장로는 과거에 비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하지만 수제화 가게, 한복 가게, 자수 가게, 수제 빵집과 국내 유일의 단관 극장인 광주극장 등이 이 거리를 지키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광주 금남로와 충장로를 들여다본다.
여당서 5명 입각…상임위 활동 등 ‘관록’ 업무 장악 용이전 정부 장관·전 한나라당 출신…실용주의 인사관 반영하정우 AI수석 이어 기업 전문가 영입…AI 최우선 기조23일 발표된 새 정부 초대 내각에서 일할 12명의 장관급 인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인사 스타일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정감 있는 현역 여당 중진 의원을 대거 발탁했고 진보와 보수, 노동계와 경영계 등 이질적인 출신의 인재를 골고루 기용했다.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중용된 것도 특징이다.현역 의원의 대거 기용이 눈에 띈다. 장관이 유임된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한 10개 부처 장관 내정자 가운데 5명이 여당 현역 의원이다. 모두 다선으로 선출 횟수가 모두 합해 18선에 이른다. 정동영 통일부·안규백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각각 5선, 김성환 환경부·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가 각각 3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재선이다. 국가보훈부 장관에 내정된 권오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