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국가 운영의 주체가 되어 주도권을 행사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누구나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위공직자 인사 추천이 가능하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 가능한 모든 주요 공직이다.이 대통령은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달라”며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인재, 국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유능한 인물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국민추천제 도입은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민주권주의와 맞닿아 있...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중구가 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재정비 사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 10일 중구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프레스 투어 및 3주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구청장은 “중구가 규제를 중첩으로 받아 단지형 아파트가 없었는데 시의 신속통합기획 정책으로 신당10구역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신당10구역을 비롯해 신당 8·9구역과 중림동 398번지, 약수역 인근 등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설 것”이라고 소개했다.중구에 따르면 신당10구역과 중림동 398번지 정비사업은 올해 시공사를 선정한다. 신당9구역은 남산 고도제한 규제 완화를 적용받아 기존 7층에서 15층까지로 건축 높이를 상향하는 방식으로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신당8구역은 올해 하반기 건축물 철거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중구 주민들은 지난해 상·하반기에 각각 시행한 ‘중구 정책 TOP10’ 조사에서 남산자락숲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