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사이트 “커피 타주랴, 화장실 청소하랴…. 집사람이 탈이 나가 병원 신세 지고 있다 아인교.”이재명 대통령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에서 지난 10일 만난 황영기씨(73)가 믹스커피가 담긴 종이컵을 내밀며 말했다.부산에서 귀농한 황씨는 이 대통령 생가터(태어난 집)를 15년 전에 매입해 고추·들깨·땅콩 등을 가꾸며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당시 이곳이 생가터인지 몰랐던 그는 이 대통령이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하면서 알게 됐다.황씨는 “그때도 전국 각지에서 (이 대통령의)지지자가 몰려들었다”며 “외딴곳이다 보니 생수 하나 파는 곳이 없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커피를 태워드렸다”고 말했다.지통마는 사래실·평지마·새못·텃골·길골 등 자연부락으로 이뤄진 도촌리의 한 마을로 안동시·영양군·봉화군의 경계에 있는 오지마을이다. 이 대통령도 자신의 자서전에서 “시골에서도 깔보는 동네”라고 표현할 정도다.대통령이 태어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조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