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가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에 등록된 연구자 12만여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해킹 시도를 확인한 직후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안내했는데 뒤늦게 유출 사실을 인정했다.재단은 12일 오후 4시 연구자들에게 ‘잼스(JAMS) 시스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과 말씀’라는 제목의 e메일을 보냈다. 재단은 e메일에서 “최근 외부 해킹으로 인해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연구자 12여만명의 생년월일, 연락처, ID, 성명, e메일 주소가 포함됐다”고 밝혔다.재단은 해킹 시도를 확인한 직후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힌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재단은 “지난 6일 오전 2시43분쯤 해킹 시도가 있었고 초기 내부 점검 시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9일 오전 오후 4시50분쯤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부정확한 초기 안내로 혼선을 드린 점 또한 사과드린다”고 했다.이번 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