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호텔 체인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이 인천시의 K-콘랜드(K-Con Land)프로젝트에 합류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 회장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K-콘랜드 사업지인 청라국제도시에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영상문화복합시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1984년 설립된 케슬러 컬렉션은 호텔·리조트 11개, 레스토랑 27개, 체험시설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과 테마파크 개발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또한 K-콘랜드에는 ‘태양의 서커스’를 설립한 캐나다 기업인 룬 루즈 그룹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룬 루즈 그룹은 몰입형 경험, 멀티미디어쇼 등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K-콘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청라, 영종을 중심으로 영상·문화·관광산업 등...
국민 10명 중 9명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가량은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했다.기후솔루션이 10일 공개한 ‘기후변화·에너지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2.6%가 재생에너지의 전반적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기후솔루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4월 18~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지하는 구체적인 이유로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69.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석탄·석유·가스 등 화석연료 수입을 줄일 수 있어서(43.8%), 장기적으로 연료비 부담이 적어 전기요금이 안정될 수 있어서(33.8%) 순이었다.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에너지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56.7%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라고 답했다. 원자력 발전의 지속적 유지 또는 확대라고 응답한 비율은 25.3%에 그쳤다.재생에너지를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