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36번 날아든 과속 딱지에 분노···차 몰고 경찰서 돌진한 40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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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21.♡.249.163) | 작성일 | 25-06-25 21:42 | ||
과속 운전을 상습적으로 하다 적발된 40대가 분을 참지 못하고 경찰서 건물을 차량으로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23분쯤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고 경찰서 건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몰던 차량은 경찰 주차장을 통과해 본관 건물 현관 유리창을 뚫고 건물 내부 벽면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주변에 경찰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통유리가 깨지고 내부 자재가 일부 파손되면서 피해금만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거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에 여러 차례 적발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했다”라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A씨는 올해만 12번, 2021년부터 총 36번 과속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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