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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했으면 고음
작성자  (183.♡.113.206)
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했으면 고음까지 올라가도 흔들림없이 그런 감미로운 운율이 나올 수 있는 것일까?여튼 친구가 서울에 올라와서 이렇게 날 찾아주니 감사하다!그것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오페라 유령이니!그나저나 살짝 졸리기도 했는데 75분 상영하고 쉬었다 45분 상영해준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확실히 책으로 봤을 때가 섬세하게 묘사하고 상상하다보니 더욱 긴장감있고 쫀뜩쫀득한 감칠맛이 있다.생각해보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윗층 카페에서 목을 축이며 뮤지컬 하기만을 기달렸다.아.. 나만 몰랐어??? 오케스트라가 직접 노래를 연주해는거였냐고........진짜...이들은 목소리가 악기이고 또 돈줄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당연히 가지고 태어난 내 목소리에 감사하게 됐다.시간되면 왜 많고 많은 작품 중에서도 오페라의 유령이, 4대 뮤지컬로 선정돼 길이길이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와 진짜 이 맛에 뮤지컬을 보는구나... 영화나 연극과는 다른 무게감과 위엄이 있다.너무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굉장히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번에는 친구와 문화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게 큰 추억이자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았다.그리고 주연도 조연도 아니여도, 사람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진짜 다 연기를 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며너무 너무 아쉬웠는데 고터에 넘어와 폴바셋에서 말차 초코 케익 먹으니 또 금새 잊혀지는 이 단순함ㅋㅋㅋ(ㅠㅠㅠㅠㅠ날짜 및 시간 변경이 되지 않아 친구꺼까지 3만원이 넘게 들었다는......건 함정...)오래 앉아 있다보니 허리가 슬슬 아프고 자꾸 몸을 움직이게 됐는데, 그 때마침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다.와 그리고 지리부인.. 내가 책으로 잠깐 읽었던 이미지보다 훨씬 카리스마있고 품위있어서 놀랬다.사람들이 일어나서 기립 박수도 쳐주고 브라보를 외치는데 너무 신선한 문화 충격이었다.●여기 이렇게 존재하고 있어(베튤 지음)=수식어가 많을수록 정체성은 모호해진다. 한국 거주 튀르키예인·이슬람 가정의 무교인·사회학 연구자·배우·여성…. 요즘 말로 “세상살이 고단해 현타가 씨-게 온다”고 하는 저자의 ‘웃픈’ 서울 생존기를 담은 에세이. 안온북스, 1만8000원.●집중호우 사이(정태춘 지음)=어떤 노래는 선율을 벗겼을 때 시가 된다. 노래가 되거나 되지 못했던 시를 엮은 이 책을 저자는 ‘노래 시집’이라 부른다. 한국 포크의 대부이자 민중 가수 정태춘의 가사집. 47년 노래 인생으로 켜켜이 쌓은 문학적 성취다. 호밀밭, 2만2000원.●뉴욕 스리프터(딕 캐럴 지음)=코트부터 속옷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빈티지 패션 사전. 미국 패션 웹진에 연재된 만화 149편을 단행본으로 엮었다. 제목의 뜻은 ‘뉴욕 빈티지 애호가’. 표지만 봐도 의미가 이해된다. 워크룸 프레스, 2만7000원.●오늘부터 머니 챌린지!(김나영 지음)=첫 알바를 앞두고 있다면? 주식 투자를 해본 적 없다면? 미성년자가 알아야 할 금융 지식을 한 권에 모은 교양서. 서울 양정중 사회 교사인 저자가 10대의 눈높이로 수업한다. 곰곰, 1만6700원.●사나운 독립(최지현·서평강·문유림 지음)=엄마로, 엄마로부터, 엄마가 되기 위해 독립하는 세 작가의 내밀한 산문집. 각기 다른 세 아픔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잊고 있던 ‘나’를 만나게 된다. 배우 박정민의 출판사가 낸 네 번째 책. 무제, 1만7000원.●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로이 바젤로스·루이스 갈람보스 지음)=작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은 미국 제약 기업 ‘머크’의 항암 신약이다. 비결은 회사 매출의 1/4(24조원)을 쏟는 R&D 투자. 10년간 머크 CEO였던 저자의 자서전이자 신약 개발사(史). 바이오스펙테이터, 3만5000원.●한중일 종이타임머쉰(다드 헌터 지음)=종이에 대한 현지 사료(史料)가 많지 않던 1930년대 현장을 담았다.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도전하는 한지를 미국 제지 사학자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자료집. 원제는 ‘한중일로의 제지 순례’. 무송출판, 2만원.●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와다 히데키 지음)=나이 들수록 머리가 꼭 나빠진다는 건 편견. 뇌 전두엽을 ‘닦고 조이고 기름 치면’ 노화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쉬운 의학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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