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좋아요늘리기 노인복지회관에서 8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8일 특수상해혐의 등으로 A씨(8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복지관에서 B씨(7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던 C씨(80대)와 D씨(40대·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후 달아나는 A씨를 노상에서 발견하고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압수하고 체포했다.
A씨는 무료 급식을 기다리던 B씨와 다툼이 생겼고 이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벅스가 저녁 시간대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저가 커피 공세 등으로 성장세가 주춤하자 고객의 변화된 생활양식을 적극 반영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든 제조 음료를 대상으로 ‘굿 이브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굿 이브닝은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6시 이후 매장에서 제조하는 모든 음료를 대상으로 샌드위치나 케이크 등 푸드와 함께 주문할 경우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기존에는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없는 음료 20종만 이벤트 대상 음료였다.
오후 6시 이후는 사실 매장이 한산해지고 매출이 줄어드는 시간대다. 그러나 최근 늦어지는 일몰 시간에 맞춰 저녁 시간에 카페를 방문해 간단히 저녁식사를 해결하거나 다양한 여가 시간을 갖는 고객들이 늘면서 스타벅스가 이를 겨냥한 마케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시기에 단축했던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매장은 전체 중 80%로 늘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관련 매출도 늘고 있다. 전국 12개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판매 중인 칵테일 음료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80%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매장 운영시간 연장에다 칵테일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 덕분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오후 5시 이후 디카페인 커피를 반값에 판매하는 이브닝 행사로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프리 음료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디카페인 커피 주문은 80% 이상 늘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4.8%)보다 높아졌지만 2021년(10%)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저녁 시간에도 스타벅스 매장에서 차별화된 음료와 푸드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