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전문변호사 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6 K5’와 ‘더 2026 K8’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두 모델 모두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인기 선택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신규 트림(세부 모델) ‘베스트 셀렉션’을 추가했다.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갔다.아울러 프로젝션 LED(발광 다이오드) 헤드램프와 뒷면의 LED 콤비램프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운전석·동승석 파워 시트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도 기본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고 기아는 설명했다.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18인치 전면 가공 휠, 뒷좌석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내·외장의 고급스러움을 더했...
대한변호사협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할 ‘내란 사건 특별검사’의 특검보로 검찰 출신 박억수(54·사법연수원 29기)·김형수(50·30기) 변호사와 윤태윤 변호사(46·변호사시험 2회)를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변협은 전날 조은석 특별검사 측에 세 변호사를 특검보로 추천했다. 조 특검은 이들 중 한 명을 특검보 후보자 8명에 포함시켜 대통령실에 임명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보 후보자 8명 중 이재명 대통령이 6명을 임명한다.조 특검은 앞서 15일 대한변협에 특검보 2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변협은 자체 평가를 거쳐 추가로 한 명을 더해 총 3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특검법은 내란 특검 특검보를 총 6명으로 하고, 7년 이상 경력의 판사나 검사 출신 변호사 또는 변호사를 임명하도록 규정한다.박 변호사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사로 입직해 서...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이 올해 1분기 급락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MG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 캐롯손보, 동양생명 등은 금융당국의 감독기준인 130% 이하로 떨어졌다.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을 보면 자본평가 방식에 대한 당국의 경과조치(유예조치)를 반영했을 때 지난 3월말 기준 보험사들의 평균 지급여력비율은 197.9%였다. 이는 전 분기말(206.7%) 대비 8.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은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자본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당국은 2023년부터 금리와 각종 리스크를 반영한 건전성 평가를 위해 지급여력 제도를 전면 시행했으나, 새 기준 도입으로 지표가 급격히 악화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경과조치를 적용한 바 있다. 조치 이후 지급여력비율이 200%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