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중계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해 사흘째 접속 장애를 겪고 있는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예스24 해킹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예스24는 지난 9일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랜섬웨어 피해 신고를 했다. 본래 관할청인 서울경찰청에서 수사를 해야 하지만 사건이 많아 인천경찰청에서 맡기로 했다. 경찰은 해킹범을 추적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회원이 2000만명인 예스24는 랜섬웨어 해킹 공격으로 지난 9일 오전 4시부터 이날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도서 검색 및 주문, 티켓 예매, e북, 전자도서관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예스24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글을 통해 “내부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후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 결과를 다시 한번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도곡동 강쌤’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강현영씨는 전통음식 쿠킹 클래스(@annes_cooking)를 운영하고 있다.
[주간경향] “그날 아침 경찰 인원 3개 중대가 동원됐다. 내가 거주하는 오피스텔 앞에 3개 중대 버스가 주차됐다. 병력 일부는 옆 건물의 서울의소리로, 다른 일부는 내 숙소로 왔다. 내 숙소에는 소방차까지 출동했다. 문을 안 열면 강제 개문하려 했던 것이다. 서울의소리에서 가져간 건 아무것도 없다. 목적은 나였다.”지난 6월 10일 통화한 최재영 목사의 말이다. 윤석열이 불법 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아침 상황이다. 최 목사 휴대전화의 포렌식 작업은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계엄 선포 소식을 들은 건 포렌식 작업에 입회했던 서울경찰청에서였다.최 목사는 내란의 시작점이 그날 저녁 10시 27분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당일 아침 유례없는 대규모 병력을 동원한 압수수색을 비롯, 오래전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그날 당일 체포대상자 명단 14명과 별도로 내 이름을 포함한 다른 명단이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윤석열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