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혼전문변호사 지난달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모두 감소하면서 기업들의 주식 발행이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3698억원으로 전월(8862억원)보다 58.3%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을 목적으로 한 대규모 IPO가 1건(명인제약·1972억원)있었지만 전체 IPO 건수가 4건으로 전월(8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금액도 같은 기간 2968억원에서 2431억원으로 18.1% 감소했다.
유상증자도 1267억원으로 8월(5894억원)보다 78.5% 급감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28조3243억원으로 전월(18조6296억원)보다 52% 늘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이 5조7130억원으로 전월(8620억원)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발행 여건이 개선된 데다 8월 휴가철 기저효과와 10월 추석 연휴 전 선조달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채(20조6718억원)와 자산유동화증권(ABS·1조9395억원)도 각각 22%, 134.6%가 증가했다.
단기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50조326억원으로 전월보다 12% 늘었다.
채권자인 유명 게임 유튜버를 납치해 살해하려 한 20∼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와 공동감금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9일 A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30대 남성 유튜버 B씨가 사는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B씨를 차량에 납치하고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채무를 해결해 주겠다며 B씨를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 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 등을 만나기 전에 경찰에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B씨는 유명 게임 유튜버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고차딜러인 A씨와 유튜버 B씨와는 채권·채무 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