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폰테크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음반 ‘차이콥스키: 사계’가 오는 8월22일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발매된다.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소품집 ‘사계’(The Seasons)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에 해당하는 12곡으로 구성돼 있다. ‘1월 화롯가에서’로 시작해 ‘12월 크리스마스’로 끝난다. 임윤찬이 2023∼2024시즌에 무대에서 연주한 작품이다.임윤찬은 “차이콥스키의 ‘사계’는 인생의 마지막 한 해를 담고 있다”며 “울면서 잠들고 잊고 있었던 추억에 빠지고 과거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계속 주저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을 종소리와 함께 정리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음반은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을 담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영국 서리에 위치한 예후디 메뉴인 스쿨에서 녹음했다.음반 출시에 앞서 이날 작품의 여섯번째 곡 ‘6월 ...
야구 예능 콘텐츠 <불꽃야구>를 둘러싼 분쟁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불꽃야구>는 JTBC <최강야구>를 제작했던 장시원 PD 등 제작진(스튜디오C1)이 제작비 정산 문제 등을 둘러싸고 JTBC와 갈등이 커지자, 기존 출연진을 기용해 새로 런칭한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C1은 지난달부터 유튜브를 통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지만, JTBC의 저작권 위반 신고로 영상들은 속속 비공개 처리됐다.갈등은 <최강야구> 시즌4 제작을 앞두고 JTBC가 지난 3월 제작비 과다 청구를 문제삼아 장 PD와 계약을 정리하고 다른 제작진으로 <최강야구>를 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외부로 불거졌다. 그러나 장 PD와 스튜디오C1은 “‘과다청구’는 있을 수 없다”며 반박하고 독자적으로 <불꽃야구>를 런칭했다. 이에 JTBC가 지난 4월 스튜디오C1과 장 PD를 저작권법 위반 등으로 형사고소했다.특히 스튜디오 C1은 지난달 5일부터 매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