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15분간 알바니지 총리와 통화를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그간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왔음을 평가했다.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양국이 APEC 창설 회원국으로서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유행 초기 상황부터 일상 회복까지 1564일의 기록을 담은 코로나19 백서가 나왔다.12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0-2024 코로나19 백서’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1호 환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20204년 5월1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됐을 때까지의 유행 및 정부 대응 과정이 담겼다.백서는 세 시기로 나눠서 정부 대응을 서술했다. 비약물적 중재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최소화(2020년 1월20일∼2021년 2월25일), 백신과 비약물적 중재의 결합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 및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2021년 2월26일∼2022년 1월20일), 변이 유행에 따른 지속가능 대응체계 구축(2022년 1월21일∼2024년 5월1일) 등이다.백서 제작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팀이 맡았다. 공식 기록에 더해 관계자 심층 인터뷰 등을 해 정부 대응을 평가했다. 코로나19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