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집’을 이끄는 김도섭 셰프가 2025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한국의 집은 한식 파인다이닝을 중심으로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선정하는 ‘2024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김도섭 셰프는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로, 24년간 한국의 집에 근무하며 전통한식을 계승하고 보급하는 데 힘써 왔다.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 상생협력에 기여한 이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었던 김계리 변호사가 “지금은 김문수 후보의 시간”이라며 국민의힘에 입당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국민의힘 입당 신청이 완료됐다는 사진을 올리고 “오늘 생애 처음으로 당적을 가지기로 하고 입당 신청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변호사는 헌재 탄핵심판 과정에서 “12·3 계엄을 보고 나는 계몽됐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김 변호사는 “(김 후보의) 검증된 능력과 비전, 공약, 그리고 턱걸이 능력까지 알려야 할 것이 많다”라고 말해 대선 과정에서 당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임을 알렸다. 그는 2021년 법률자문위원회 의원, 지난해 미디어법률단 단원 등 국민의힘에서 받은 임명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김 변호사는 “탄핵 반대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50%가 넘었다”며 “그 정도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을 이기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를 선택한 것은 국민의...
‘악마의 시’ 등의 작품을 내놓았던 인도계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를 흉기로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레바논계 미국인에게 징역 25년형이 선고됐다.미국 뉴욕주 셔터쿼 카운티 법원의 데이비드 폴리 판사는 16일(현지시간) 2급 살인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돼 유죄 평결을 받은 하디 마타르(27)에게 25년형을 선고했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이 사건 배심원단은 지난달 21일 마타르에게 유죄 평결을 내린 바 있다.마타르는 2022년 8월 12일 뉴욕주 셔터쿼에서 열린 문학 축제에서 강연을 준비하던 루슈디를 찾아가 흉기로 여러 차례 공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피습을 당한 류수디는 이 사건으로 오른쪽 눈이 실명하는 등 크게 다쳤다.마타르는 미국의 레바논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시아파 무슬림이다. 마타르는 이날 선고 공판 최후진술에서 “나는 표현의 자유를 믿지만 루슈디는 타인을 존중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그를 ‘위선자’라고 불렀다.루슈디는 1988년 발표한 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