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미혼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인천시는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커플축제 참가자를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어드림은 결혼을 희망하는 인천의 미혼남녀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460여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인천에 있는 기업체에 재직 중인 만 24~39세 미혼남녀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포함된다.이번 모집은 1~2회차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로 각 100명씩, 총 200명이다. 신청인이 많으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6월 13일에 최종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1회차는 6월 22일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2회차는 7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각각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연애 강사의 연애 코칭...
지난 4월2일 이른바 ‘해방의 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강한 조정을 겪었다. ‘미국 예외주의’라는 별칭까지 얻으면서 다른 국가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던 미국 금융시장 역시 이런 혼란의 파고에서 예외는 아니었는데, 기축통화국 미국에서는 이례적으로 주식·채권·통화(달러)가 모두 약세를 보이는 ‘트리플 약세’ 현상까지 나타났다. 위험자산인 주식뿐 아니라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미국 국채와 달러까지 매도하고 미국에서 이탈하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의 전조가 보였던 것이다.미국 국채 시장이 극도의 혼란 국면을 보이자 급기야 트럼프 행정부는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강한 대응에 나섰던 중국에만 최고 245%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고 이외 다른 국가에 부과된 상호관세에 대해서는 90일 유예를 선언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일본·인도·영국·호주 등 우선협상 대상 국가를 발표했고, 많은 국가들이 미국과의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관세의 혼란을 빠르게 잠재울...
법원, 파기환송 공판 6월18일로‘대장동’ 재판도 그 이후로 연기 민주당은 ‘조희대 청문회’ 의결이달로 잡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사건 공판기일이 줄줄이 6·3 대선 이후로 연기됐다. 이 후보 측이 법적으로 보장된 선거운동 기간을 지켜달라며 기일 변경 신청서를 냈는데, 서울고법에 이어 서울중앙지법도 이를 받아들였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하며 사법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7일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공판기일을 다음달 18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재판부는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한다”고 했다.이날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