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사기죄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은복 아산시의원(비례)에 대해 비상 징계를 진행해 제명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김 의원은 최근 사기죄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김 의원은 2018년 7월 보육교사 자격을 갖고 있는 A씨에게 어린이집 동업을 제안했고, 원장 자격을 갖고 있는 자신과 함께 어린이집을 인수하면 급여와 함께 수익금 배분을 약속했다.그러면서 인수 비용이 3억원이라며 절반씩 부담하자고 했다. 김 의원의 말을 믿은 A씨는 매도인에게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하지만 실제 어린이집 매매대금은 1억5000만원에 불과했다. A씨가 전액을 부담해 인수한 셈이었다.A씨는 김 의원이 지급해야 할 7500만원의 인수 비용을 지급하지 않아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며 고소했고, 검찰은 사기죄로 김 의원을 ...
신발 끈 풀 때 기다려주기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 등 ‘좋은 사람’은 거창하지 않아“장난감 사주기보다 존중을”“버스나 지하철에서 어린이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는 사람이오!”서울 문덕초등학교에 다니는 안수빈양(11)은 5일 ‘어린이에게 좋은 사람’을 이렇게 표현했다. 안양은 지하철에서 다리가 아팠는데 자리를 양보해준 사람이 있어서 고마웠다며 “나중에 저도 그런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양은 이 경험을 그림으로 그렸다.인천 서흥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어린이는 “나의 이유를 이해해주는 어른”을 좋은 사람으로 꼽아 그림을 그렸다. 그림에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라고 적었다.‘유아 맞춤 큐레이션 플랫폼 우따따’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 중인 ‘어린이에게 좋은 사람 도감’을 만드는 캠페인에 투고된 사연들이다. ‘어린이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에 관한 글과 그림을 모아 선정된 아이 이름으로 기부하고 책을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