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온라인 마켓 ‘제네시스 부티크’를 통해 제네시스 전 차종의 스마트 카드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스마트 카드키는 두께 2.5㎜의 신용카드 크기로 기존 스마트키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차 문 개폐, 트렁크 개방, 원격 시동 등과 함께 버튼 터치 한 번으로 주차와 출차가 가능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까지 지원한다.초광대역 무선통신(UWB: Ultra Wide Band)을 활용해 근거리 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과 달리 카드키를 매번 주머니에서 꺼내 차량 도어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공식 온라인몰 ‘현대샵’을 통해 첫선을 보인 스마트 카드키가 디자인과 휴대 편의성 면에서 여러 차례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자 적용 차종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올해 초 출시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9’을 시작...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으로 법인세가 늘면서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이 전년보다 8조4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1분기까지 세금이 들어오는 속도는 대규모 세수 손실이 발생한 지난해보다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올해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총 9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4조9000억원)보다 8조4000억원 늘었다.국세 수입이 늘어난 데는 법인세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법인세는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사업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조5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득세도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2조8000억원 늘었다. 다만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가 지난해보다 각각 1조5000억원, 6000억원 덜 걷혔다.올해 국세 수입은 늘었으나 지난해 세 수입이 예산안보다 30조8000억원이나 덜 걷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