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주운전변호사 최근 심한 폭우가 내린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300여명이 숨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폭우가 내린 수마트라섬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이날까지 174명이 숨지고 7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까지 사망자 수는 23명이었고 실종자 수는 20여명이었으나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피해자 수가 급증했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북수마트라주에서 116명이 사망했고, 42명이 실종됐다. 이 지역 바탕 토루 마을에서는 이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7명을 공동묘지에 매장했다.
아체주에서는 폭우가 쏟아진 뒤 산사태가 3개 마을을 덮쳐 35명이 숨졌고, 서수마트라주에서도 23명이 사망했다. 아체주와 서수마트라주에서는 주택 수천채가 침수됐으며 많은 집이 지붕까지 불어난 빗물에 잠겼다. 아체주에서만 이재민 4만7000명이 집을 잃었고, 이 가운데 1천500명은 대피소로 피신했다. 재난 관리 당국은 아체주에서 진흙에 매몰된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일부 피해 지역에서는 도로와 다리가 무너진 데다 중장비도 부족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수마트라주 아감의 조롱 타보 마을은 산비탈에 있는 탓에 산사태로 완전히 고립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비가 계속 내리는 데다 아직 실종자가 많아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만7000개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기에 홍수와 산사태가 자주 일어난다.
최근 300년 만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태국 남부 지역에서도 홍수가 발생해 8개 주에서 사망자 수가 이날 145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특히 지난 21일 하루 동안 335mm의 비가 내린 송클라주에서만 110명이 숨졌다.
태국 재난예방관리국은 남부 12개 주에서 120만 가구, 360만명 넘게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남아시아 국가인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에서도 전날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56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다.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는 잦은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믈라카 해협에서 발생한 이례적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최근 1주일 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 폭우가 쏟아졌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태풍이나 열대성 폭풍이 더 잦아졌고 강도마저 세지면서 피해가 늘었다.
“올해 올리브영에서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상품은 무엇일까.”
CJ올리브영이 ‘2025 올리브영 어워즈’를 선정하고 ‘올영세일’에서 수상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다.
28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1억8000만건에 달하는 고객 구매 데이터와 카테고리별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총 40개 부문 166개의 K뷰티·웰니스 상품을 선정했다.
이번 어워즈는 국내 37개, 글로벌 3개 부문으로 나눴다.
국내의 경우 올해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홈케어’가 늘어난 만큼 ‘셀프뷰티’ 부문을 신설하고, 개인의 취향을 우선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는 ‘취향 소비’에 맞춰 패션·취미·리빙용품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가했다. 또 얼굴에서 손까지 관리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핸드케어’를, 양치 후 구취를 관리하는 ‘구강애프터케어’도 도입했다.
글로벌에서는 세계적으로 K뷰티 인기가 높아지는 것과 관련 베스트퍼포머, 라이징, 루키 등 3개 부문을 신설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 데이터와 해외 15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구매 데이터를 반영해 선정했다.
올리브영은 한 해 가장 많이 사랑받은 어워즈 수상 상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올영세일’을 통해 싸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연속 수상 베스트셀러·신규 선정 트렌디 상품들을 대용량, 1+1, 굿즈 증정 등의 한정 기획 상품으로 구성했다.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컬래버 상품도 확대했다. ‘먼작귀’, ‘짱구’, ‘주토피아’ 등 인기 캐릭터부터 ‘엽기떡볶이’, ‘위글위글’ 등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에는 딜라이트 프로젝트, 레고트, 메디큐브 에이지알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어워즈는 한 해 K뷰티의 성장을 이끈 브랜드와 인기 상품을 총망라, 주목할 만한 카테고리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행사”라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