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개인회생 불탄 공장 옥상에 오른 노동자들
다큐 인사이트(KBS1 오후 10시) = 2022년 10월4일, 일본 닛토덴코의 한국 자회사인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서 불이 났다. 노동자들은 화재보험금으로 공장이 재건되리라 믿었지만 사측은 보험금을 일본 본사로 보내고 공장 청산 결정을 내렸다. 공장을 떠날 수 없었던 노동자들은 공장 철거를 막기 위해 옥상에 올랐다. 불탄 공장 옥상에 오른 여성 노동자들은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을 벌였다.
90년대 ‘시조새 아이돌’ 탄생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오후 10시20분) = 1990년대 중후반 한국 가요계를 뒤흔든 1세대 아이돌의 탄생기를 다룬다. 1992년 서태지와아이들이 그룹 문화의 가능성을 입증한 뒤, 1996년 데뷔한 H.O.T.는 10대 중심의 팬덤 문화를 형성했다. 이후 젝스키스와 god가 데뷔하면서 아이돌그룹의 시대가 열렸다. 방송에서는 당시의 열정적인 팬덤 문화를 돌아본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정책학회로부터 각각 ‘환경경영’과 ‘상생협력’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정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5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정책학회가 연 ‘2025 정책EXPO’에서는 협력·상생 정책 실천기관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한수정이 ESG 경영을 중심으로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강화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기관은 전력·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ECO수목원’ 운영으로 자원순환 촉진, 전 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캠페인 등 환경 경영을 실천해 왔다. 또 유관기관과의 정책 협업 강화, 청년 혁신 네트워크 운영,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조성 등 협력 중심의 정책 혁신도 추진해왔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수정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전 영역에서 균형 있게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넓혀가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