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화된 현대 집고양이의 기원이 약 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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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121.♡.144.199) | 작성일 | 25-11-29 00:26 | ||
| 통화종료콜백 가축화된 현대 집고양이의 기원이 약 2000년전 북아프리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가축화된 현대 집고양이(학명 Felis catus)의 기원이 약 2000년전 유럽으로 건너간 북아프리카의 야생고양이(학명 Felis lybica lybica)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약 9500년전 신석기시대 중동 또는 약 3500년전 이집트에서 고양이의 가축화가 처음 진행됐을 것이라는 기존 학설을 반박하는 주장이다. 클라우디오 오토니 이탈리아 토르 베르가타 로마대 교수팀은 약 2000년전 북아프리카 지역의 야생고양이가 유럽으로 이동하며 지금의 집고양이가 됐다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2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했다. 인류와 함께 거의 전세계 모든 곳에 살며 성공적으로 적응한 집고양이는 유전적으로 북아프리카 야생고양이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뼈 화석만으로는 가축화된 집고양이와 야생고양이를 구분하기 어렵다. 현대의 가축화된 집고양이가 정확히 어느 지역 기원인지, 어떤 경로로 확산했는지 아직까지도 불확실한 이유다. 2008년 미국 연구팀은 약 9500년전 중동 지역에서 농업이 발전하면서 곡식을 훔쳐 먹는 쥐를 잡기 위해 집고양이가 도입됐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유럽과 아나톨리아(지금의 튀르키예) 전역의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고양이의 유전체(왼쪽 그림에서 검은색 점) 지도. 분석에 따르면 지금의 집고양이는 약 2000년전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건너가(오른쪽 그림에서 노란색 점) 이후 로마인들을 따라 유럽 전역과 영국 등으로 퍼졌다. 이탈리아 샤르데나(Sardinia) 섬에 있는 야생고양이(오른쪽 그림에서 주황색 점)는 이보다 전에 북서아프리카에서 전파돼 별도의 개체군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De Martino et al.(2025)/Science 제공 연구팀은 고양이의 가축화 시점과 가축화된 집고양이의 전파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지금의 튀르키예에 해당하는 아나톨리아와 유럽 전역의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고양이 70마리와 이탈리아, 불가리아, 북아프리카의 현대 야생고양이 17마리의 유전체를 분석했다. 특히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고유 유전물질 'mtDNA'에 주목했다. 유전체 분석에 따르면 가축화된 고양이는 기존 학설과 달리 신석기시대 농경 사회가 시작되고도 수천년이 지난 2000년전 북아프리카의 야생고양이가 유럽과 중동으로 건너가며 등장했다. 집고양이의 기원이 중동이 아닐 뿐 아니라 가축화 시기 자체도가축화된 현대 집고양이의 기원이 약 2000년전 북아프리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가축화된 현대 집고양이(학명 Felis catus)의 기원이 약 2000년전 유럽으로 건너간 북아프리카의 야생고양이(학명 Felis lybica lybica)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약 9500년전 신석기시대 중동 또는 약 3500년전 이집트에서 고양이의 가축화가 처음 진행됐을 것이라는 기존 학설을 반박하는 주장이다. 클라우디오 오토니 이탈리아 토르 베르가타 로마대 교수팀은 약 2000년전 북아프리카 지역의 야생고양이가 유럽으로 이동하며 지금의 집고양이가 됐다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2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했다. 인류와 함께 거의 전세계 모든 곳에 살며 성공적으로 적응한 집고양이는 유전적으로 북아프리카 야생고양이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뼈 화석만으로는 가축화된 집고양이와 야생고양이를 구분하기 어렵다. 현대의 가축화된 집고양이가 정확히 어느 지역 기원인지, 어떤 경로로 확산했는지 아직까지도 불확실한 이유다. 2008년 미국 연구팀은 약 9500년전 중동 지역에서 농업이 발전하면서 곡식을 훔쳐 먹는 쥐를 잡기 위해 집고양이가 도입됐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유럽과 아나톨리아(지금의 튀르키예) 전역의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고양이의 유전체(왼쪽 그림에서 검은색 점) 지도. 분석에 따르면 지금의 집고양이는 약 2000년전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건너가(오른쪽 그림에서 노란색 점) 이후 로마인들을 따라 유럽 전역과 영국 등으로 퍼졌다. 이탈리아 샤르데나(Sardinia) 섬에 있는 야생고양이(오른쪽 그림에서 주황색 점)는 이보다 전에 북서아프리카에서 전파돼 별도의 개체군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De Martino et al.(2025)/Science 제공 연구팀은 고양이의 가축화 시점과 가축화된 집고양이의 전파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지금의 튀르키예에 해당하는 아나톨리아와 유럽 전역의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고양이 70마리와 이탈리아, 불가리아, 북아프리카의 현대 야생고양이 17마리의 유전체를 분석했다. 특히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고유 유전물질 'mtDNA'에 주목했다. 유전체 분석에 따르면 가축화된 고양이는 기존 학설과 달리 신석기시대 농경 사회가 시작되고도 수천년이 지난 2000년전 북아프리카의 통화종료콜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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