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개인회생 27일 발사된 4번째 누리호가 탑재했던 위성 13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우주항공청이 이날 발표했다.
우주청은 누리호 비행이 이날 오전 1시31분 종료됐으며,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이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누리호 4차 발사 결과를 종합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은 이날 오전 2시4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조합원들이 2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에 대한 법원공무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서울시는 남산 하늘숲길이 개방 한달만에 누적 방문객 9만명을 돌파하며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월 중순에는 하루 최대 6680명이 방문하는 새로운 단풍 명소길로 급부상하고 방문객 10명 중 4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세계 관광객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남산 하늘숲길은 휠체어와 유아차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과 도심 조망이 결합된 곳으로 지난달 25일 개방했다.
남산의 자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8개의 조망포인트와 8개의 매력포인트를 조성해 걷고 보고 쉬는 것은 물론 체험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대표 포인트는 노을전망대와 바람전망다리로 노을전망대에서는 확 트인 서울 도심경관과 노을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바람전망다리에서는 원시림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의 낭만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풍으로 물든 무장애숲길과 소나무쉼터에서 바라본 남산 서울타워도 인증사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남사면 숲 곳곳을 누비며 기존 식생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숲과 도심 조망까지 가능한 최적의 동선을 선정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5개국어(한·중·일·영어·스페인어)로 안내하고 있다.
곧 맞이할 남산 하늘숲길의 눈 덮인 경관도 겨울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들이 겨울의 남산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숲길을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겨울에는 은은한 조명과 눈 쌓인 숲길, 봄에는 봄꽃의 향연과 꽃비 내리는 벚꽃의 감성, 여름에는 녹음이 가득한 녹색 숲길,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물결의 자연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사계절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