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년보호사건변호사 올해 청룡의 선택, ‘어쩔수가없다’?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KBS2 오후 8시30분) = 올 한 해 한국 영화를 빛낸 영화인들이 모여 성취를 기념하는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생중계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이 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총 5편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공동 MC를 맡아 진행한다.
질주 끝나도 말의 삶은 계속된다
PD로그(EBS1 오후 10시45분) = 제주의 울창한 숲속에는 버려진 말들의 안식처인 ‘말 보호센터’가 있다. 말의 평균수명은 30년 내외지만 경주마의 은퇴 시기는 평균 네다섯 살 때다. 은퇴한 말들은 대개 온종일 사람을 끄는 역마가 되거나 사료용으로 도축된다. 말 보호센터의 운영자 김남훈씨는 버려진 말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한다. 말과 사람이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법을 들어본다.
서울 구로구는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 중인 ‘구로 피크닉가든’에 10월 말 기준 6개월간 누적 이용객 5500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구로 피크닉가든은 안양천변에 조성한 자연형 여가 공간이다. 피크닉장 5면, 차량에서 즐길 수 있는 차크닉 공간 10면,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이용객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봄 튤립, 여름 수레국화, 가을 코스모스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심어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문을 연 구로 피크닉가든은 주말마다 피크닉 데크와 차크닉 공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잔디광장과 어린이 놀이공간도 가족 단위 이용객으로 붐볐다. 어린이 놀이공간은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시설로 나타났다.
구는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개장 시기를 4월로 앞당기고 운영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피크닉장과 차크닉 공간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안내 표지판과 접근로 정비 등 이용 환경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로 피크닉가든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하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운영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 피크닉가든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여가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춰 서울 서남권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